출판사 서평
추리, SF, 문학성의 절묘한 조합
프랑스 내 22개 문학상 노미네이트, 6개 문학상 수상
빈곤과 폭력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야만적인 세상에서 고아 소녀 이리엘이 지키려 한 희망
암흑 같은 세상 속?에서도 사람들은 찬란한 희망의 빛을 피운다. 『지하세계 아이들』은 아동·청소년소설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즈 제의 장편소설이다. 가상 미래의 어느 공간, 고아 소녀 이리엘이 빈곤과 폭력이 지배하는 야만적인 세상과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소설 속 시간인 2025년, 사람들은 가난으로 고통받고 경찰의 압제에 시달린다. ...
추리, SF, 문학성의 절묘한 조합
프랑스 내 22개 문학상 노미네이트, 6개 문학상 수상
빈곤과 폭력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야만적인 세상에서 고아 소녀 이리엘이 지키려 한 희망
암흑 같은 세상 속에서도 사람들은 찬란한 희망의 빛을 피운다. 『지하세계 아이들』은 아동·청소년소설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즈 제의 장편소설이다. 가상 미래의 어느 공간, 고아 소녀 이리엘이 빈곤과 폭력이 지배하는 야만적인 세상과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소설 속 시간인 2025년, 사람들은 가난으로 고통받고 경찰의 압제에 시달린다. 지상세계는 경찰력으로 유지되고, 지하의 하수도에는 고아 패거리들이 테러와 약탈로 하루하루 살아간다.
열일곱 살 소녀인 이리엘은 부모에게 버려졌지만 하수도 아이들의 삶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버려진 비행기 A380에서 조드와 모이자를 돌보며 함께 지낸다.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이리엘은 강한 의지로 그것을 지켜나간다. 조드와 모이자의 어린 엄마 이리엘의 생활에는 배움과 보호, 양육이 약탈과 폭력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청소년의 심리 묘사부터 사회 양극화까지…
인간답게 살 수 없는 사회에 대한 풍자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열쇠는 어디에 있을까? 『지하세계 아이들』은 2025년이라는 가까운 미래를 다루었기에 현재에 대한 은유와 풍자이기도 하다. 빈부격차가 심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