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36장 세 그루 소나무에 짙푸른 가장귀 울울창창한데
제37장 천하영웅 가운데 어느 누가 그 앞에 맞설 자 있으랴?
제38장 군자도 마음에 사무치면 업신여김을 사서 받는다네
제39장 무학비급, 병법서는 바고 그 속에 감춰졌는데
제40장 장무기, 내 임인 줄 알았더니 그 임이 아니었네
수정판을 거듭 내고 나서 / 김용
출판사 서평
남송 시기부터 원을 거쳐 명의 건국 이전까지의 역사적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김용의 《의천도룡기》는 한족과 이민족 간의 대립과 투쟁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무림의 절대고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무?림 고수들 간의 각축전, 정파와 사파의 대립 등 강호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절묘하게 융합되었다. 실제 역사적 인물과 허구의 인물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역사 재해석을 시도함은 물론, 문화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풀어내며 중국과 중국인,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노장사상, 불교, 시, 신화, 문학 등 중국인의 독특한 사상과 문화...
남송 시기부터 원을 거쳐 명의 건국 이전까지의 역사적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김용의 《의천도룡기》는 한족과 이민족 간의 대립과 투쟁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무림의 절대고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무림 고수들 간의 각축전, 정파와 사파의 대립 등 강호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절묘하게 융합되었다. 실제 역사적 인물과 허구의 인물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역사 재해석을 시도함은 물론, 문화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풀어내며 중국과 중국인,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노장사상, 불교, 시, 신화, 문학 등 중국인의 독특한 사상과 문화, 관습, 역사관을 포괄하는 《의천도룡기》는 무협소설을 넘어 문화소설로서 고전으로 자리잡았다. 화교들에게도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때 반드시 읽어야 교과서 같은 책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다. 중국문학의 원류인 《의천도룡기》를 통해 중국을 한눈에 꿰뚫 수 있는 것은 물론, 진정한 영웅의 모습을 통해 참다운 지도자, 군자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중국작가협회가 ‘김용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5천년 찬란한 동양 문화를 꿰뚫는 것이다’라고 말했듯 김용의 작품은 명실공히 중국문학의 원류이다. 김용의 작품들은 전세계 3억 독자, 중국에서 성경보다 많이 팔린 책, 中 중고교 교과서에 작품 수록, 美 버클리대에서 중국문학 교재로 사용, 英 옥스포드대에서 번역 출간 등 전세계가 인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