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법과 제도로 알아보는 조선
≪히스토리 톡톡≫에서는 조선이 어떤 국가 비전을 가지고 국가를 유지하고 운영했는지, 조선의 법과 제도는 오늘날까지 어떻게 이어져 왔는가를 살펴봅니다. 조선의 법과 제도는 성종 대에 완성된 ≪경국대전≫에 모두 수록되어 있습니다. ≪경국대전≫에는 행정, 사법, 신분, 조세, 국방, 외교, 생활 규약 등 조선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법뿐만 아니라 양반에서 노비에 이르는 모든 백성이 지켜야 할 규약까지 정해져 있습니다. ≪히스토리 톡톡≫은 그중 법과 제도의 뼈대가 되는 과거 제도와 신분 제도, 토지와 세금 제도, 형벌 제도와 재판 제도, 뇌물 방지법인 분경 금지법, 왕과 백성의 직접 소통 제도였던 상언과 격쟁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역사 평론가와 변호사의 유쾌한 역사 대담 형식으로 풀어보는
조선 시대 법과 제도
이 책은 오랫동안 잡지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역사책을 써 온 저자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법과 제도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법과 제도는 학생들이 역사를 공부할 때 가장 재미없어 하고 힘들어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한 사회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있어 법과 제도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법과 제도는 국가, 가정, 마을 등 한 집단의 뼈대이자 그 사회의 성격을 알려 주는 핵심 열쇠입니다. 법과 제도는 우리 생활과 결코 멀리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중학 독서평설≫에 2년 동안 연재한 ‘법과 제도로 보는 한국사’ 가운데 가장 핵심이 되는 주제를 뽑아 수정, 보완해 엮은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조선의 법과 제도를 통해 조선 사회를 이해하고, 그때의 법과 제도가 오늘날 어떻게 변화 발전해 왔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선 시대 법과 제도는 아직까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자는 역사 평론가와 변호사를 등장시켜 조선 시대 법과 제도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