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트랙과 들판의 별
저자 황병승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07-09-07
정가 9,000원
ISBN 9788932018089
수량
시인의 말

제1부
첨에 관한 아홉소ihopeso 씨(氏의 에세이
내 이름은 빨강 마리오는 여름
그녀의 얼굴은 싸움터이다
눈보라 속을 날아서(상
눈보라 속을 날아서(하
멜랑콜리호두파이
같이 과자 먹었지
그리고 계속되ㅡㄴ 밤
마음으로만 굿바이
물고기의 노래
동물은 열두 가지
헬싱키
어린이날기념좌절어린이독주회
엽차의 시간
멀고 춥고 무섭다
아빠
썸 비치some bitch들의 노래
칙쇼(畜生의 봄
트랙과 들판의 별

제2부
춤추는 언니들, 추는 수밖에
회전목마가 돌아간다 Sick Fuck Sick Fuck
사산(死産된 두 마음
모모
게이 찰스 존재
웨이트리스
곰뱀매거진18호
9 갈고리 잭
조금만 더
코코로지CocoRosie의 유령
이 저녁의 모든 것은 어긋났고 우리들은 그 모든 것의 멤버
저녁의 양(羊과 올 더 세임all the same
미러볼
뽀삐
섬망의 서머summer
배우는 울고 마차는 굴러 간다
고양이와 자라는 소년
문친킨
부카케bukake, 춤의 밤
스위트피
잔디는 더 파래지려고 한다

해설 - 숭고한 뒤죽박죽 캠프 / 이광호
시집
<트랙과 들판의 별>
은 어른이 되지 못한(되기를 거부한? 아이들의 방황과 반항,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집은 기이한 동화의 세계인데, 왜 기이하냐면 순진한 아이들의 세계가 아닌 기성의 세계(어른의 세계에 대항하는 도착의 세계로 우리를 데려가기 때문이다.



지어내거나 문화적인 텍스트 속에 들어 있는, 혹은 실재하는 이야기들이 콜라주 기법에 의해 뒤섞이는 시의 이미지들은 이러한 이야기의 병치에 의해 위력을 발휘하는 독특한 양식을 보여준다. 시집에서 풍겨나는 이 유니크한 양식과 기이한 이야기들은 결국 현실 세계 전체에 대한 거대한 비판의 아이러니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