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와 통증을 한 권의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읽는다!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게 만드는 탁월한 안내서
트라우마와 통증은 누구나 일생에서 한 번쯤 겪는 삶의 흔적이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상처를 입기 마련인데, 감당하기 어려운 상처가 마음에 남으면 트라우마가 되고, 신체에 남으면 통증이 된다. 정신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것들은 모두 신경계와 신체 사이에서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태어난 산물이다. 신간 『뇌과학으로 읽는 트라우마와 통증: 우리 몸의 생존법』은 트라우마와 통증의 발생 원리를 재치 있는 설명과 일러스트로 한 권에 풀어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트라우마와 통증이 우리 뇌가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장치라는 것이다. 위험에 대처하는 신경계의 활동은 생존을 위협하는 원시 환경에서 인간이 살아남는 데 필수적인 활동이었다. 이 책은 우리 뇌와 신경계의 원리를 짚어보면서 트라우마와 통증이 무시무시한 증상이 아니라 인체의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방어법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나아가, 트라우마와 통증이 과거 기억에 반응하는 신경계의 결과물이므로 환자가 현실감을 회복하고 강화한다면 극복 가능한 존재임을 강조한다. 우리 모두에게는 현재의 신체 감각을 인지하고,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며, 이를 강화해서 과거를 극복하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의학적 관점을 그래픽으로 쉽게 풀어놓으면서 트라우마와 통증이라는 두려운 존재를 상대하고 있거나 상대하려는 사람들에게 손길을 내민다. 치료자나 환자는 물론이고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트라우마는 우리 두뇌의 작동 방식을 어떻게 바꿀까?
통증은 마음의 문제일까, 몸의 증상일까?
푸른지식 그래픽 로직 시리즈는 정치, 경제,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 사회에 꼭 필요한 지식을 수준 높은 일러스트와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낸 시리즈이다. 청소년과 성인 모두 연령에 관계없이 읽고 즐길 수 있다. 이 책은 그래픽 로직 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