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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서울을 바꾸다 : 혁신가 박원순의 도시혁명 10년
저자 김용창 외공저
출판사 비타베아타
출판일 2021-02-24
정가 16,000원
ISBN 979115706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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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대전환: 도시의 주인을 사람으로, 서울의 주인을 시민으로
서왕진_서울연구원장

01 도시계획
시민이 도시를 만들고, 도시가 다시 시민을 만든다
김수현_세종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02 도시건축
서울 건축 혁신, 살고 싶은 도시의 풍경
김영준_2대 서울시 총괄건축가

03 도시경제
미래 경제지도 그리기: 융합신산업·테스트베드·스마트·공유
김용창_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04 환경·에너지
시민이 에너지다 - 시민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
윤순진_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05 시민복지
서울시민 누구나 복지를 누려야 한다
이태수_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06 사회혁신
시민이 시장입니다! 사회혁신의 출발이자 완성
정선애_서울혁신기획관

07 서울협치
시민 이니셔티브, 마을에서 자치로 - 마을·협치·자치
유창복_전 서울시 협치자문관

08 시민소통
박원순의 시민소통과 열린 시정
이창현_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서울 10년, 삶 속으로 스며든 변화의 풍경
도시 곳곳에서 편하게 빌려 타는 공유 자전거 녹색 따릉이, 동네와 거리마다 촘촘하게 자리 잡아 숨통을 틔워주는 틈새공원, 개발시대의 상징이었던 고가도로를 공중정원과 산책로로 만든 서울로 7017, 또 형편에 상관없이 누구나 학교에서는 굶지 않을 수 있게 된 친환경 무상급식….
세상은 머물러 있지 않고 변하기 마련이지만, 최근 10년간 서울의 변화는 방향성에서 남달랐다. 2011년 10월 26일의 보궐선거에서 제35대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다음 날부터 2020년 7월 9일까지 ‘서울시장 박원순’이 머물렀던 10년 3,179일의 시간 동안, 서울은 차근차근 바뀌어왔다. 뉴타운처럼 도시 전체를 공사판으로 만들어 집값을 띄운 이슈도 없었고, ‘청계천’처럼 대규모 토건 프로젝트도 진행하지 않았지만, 서울은 꾸준히 변화하면서 진화해왔다.
지난 10년의 서울 시정은 수많은 토론과 프로젝트 그리고 시민참여를 통해 이루어졌다. 먼저 개발과 성장 우선주의 시대 모든 지역이 뉴타운·재개발지역이 되다시피 했던 기존의 서울 도시정책을 성찰했다. 도시재생, 공공임대, 친환경, 클러스터 등의 가치를 지향하며 100년 동안 지켜질 약속을 내건 <서울 도시계획 헌장>은 그 결과였다.
그리고 도시계획은 도시건축의 디테일로 이어진다. <서울 도시건축 선언>은 기억을 보전하는 도시(박물관 마을, 서울로 7017, 인본을 중시하는 도시(백사마을, 소통하고 연계하는 도시(노들섬, 창동상계 창업센터, 보행 도시(세운상가 데크, 광화문광장, 차별 없는 균형 도시(옥수고가 하부 등 5가지 도시건축 실행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서울은 이제 부산, 대구 등 국내의 다른 도시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베이징, 상하이, 도쿄, 뉴욕, 암스테르담, 런던, 파리 등 세계의 다른 도시들과 경쟁한다. 서울은 구로금천 G밸리, 마곡M벨리, 상암DMC, 여의도 국제금융업무지구, 홍릉 바이오·의료 클로스터, 양재개포 연구개발혁신지구 등 6대 융합신산업거점과 글로벌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