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을 탄탄히, 응용은 자유자재로
복잡한 프로크리에이트 요럴 땐 요렇게
아이패드 드로잉을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혼자서 시도했다가 이런 문제가 생긴 적 있을 것이다. 열심히 그려놓고 컴퓨터로 옮기니 아이패드와 색이 달라졌거나, 프로크리에이트의 한정된 브러시로만 그리려니 답답해서 나의 작업에 맞는 브러시를 새로 만들고 싶은 경우도 생긴다. 또한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어떤 색의 조합이 조화로운지 몰라서 그림의 색을 바꾸는 데만 몇 시간을 허비한 적이 있다.
이 책에서는 프로크리에이트의 인터페이스를 한눈에 살펴본다. 그렇기에 복잡한 색상 프로필을 간단하게 이해하고, 브러시의 기본 옵션값을 조정해 나만의 커스텀 브러시를 만든다. 저자가 추천해주는 색 조합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색상 배합을 찾아내 드로잉의 속도를 단축시키기도 하며, 레이어의 다양한 옵션을 살펴보면서 작업 능력이 향상되도록 돕는다. 이처럼 『아이패드 드로잉 굿즈 만들기』는 프로크리에이트의 필수 요소를 꼼꼼하게 다뤄 혼자 시작해도 전혀 어렵지 않도록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준다.
아이패드를 사놓고 영화만 보거나, 게임이나 간단한 문서 작성 용도로만 사용했다면 이제는 드로잉에도 도전해 보자. 작업 도구가 간단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수정이 용이해 종이에 그리는 것과 다른 무궁무진한 드로잉의 세계가 펼쳐진다. 연필, 수채화, 유화, 그래픽 등 활용도 만점의 브러시를 사용해 다양한 분위기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생각보다 멋진 나만의 작품이 나올 테니 지금 당장 도전해 보자.
아이패드 사놓고 방치하지 말아요
본전 뽑는 부수입 만들기에 도전하세요
굿즈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만큼, 아이패드 드로잉도 관심을 얻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드로잉의 기술을 얻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굿즈를 만들거나 부수입을 창출하는 데에 사용하려고 한다.
1장 ‘아이패드 드로잉 시작하기’에서는 어떤 아이패드를 고를지에 관한 고민부터, 입문자를 위한 드로잉 앱을 추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