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일러두기...6
추천의 말...7
들어간는 말- 우리는 얼마나 모르는가?...11
part 1. 오류가능성
칼쓰기 연습과 도둑 학습...21
닥터 컴퓨터와 미스터 머신...55
의사들이 과실을 범할때...69
구천 명의 외?과의사들...105
좋은 의사가 나쁜 의사가 될 때...121
part 2. 불가사의
13일의 금요일의 보름밤...149
통증...157
구역증...177
안면홍조...199
식탐...221
part 3. 불확실성
시신에게 묻다...253
유아 사망 미스테리...273
의료결정, 누가 할 것인가?
모든 의사에게는 그만의 엘리노어가 있다...309
참고 문헌...343
감사의 말...361
출판사 서평
▶의학의 불완전함에 대한 고백?우리는 얼마나 모르는가?
이 책의 원제는 Complications이다. 의학용어로는 ‘합병증’을 의미하는데, 이 책에서는 치료 과정에서 야기되는 복잡하게 ‘꼬인 상황들’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저자인 아툴 가완디는 서문에서 ‘내가 관심을 가졌던 것은 현실속의 매일매일의 의학, 즉 과학의 단순성이 개별 생명들의 복잡성과 부딪혔을 때’의 바로 그 의학의 모습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Complications이다. 이 같은 제목 속에는 저자가 ‘(과학적 지식과 (숙달된 의사...
▶의학의 불완전함에 대한 고백?우리는 얼마나 모르는가?
이 책의 원제는 Complications이다. 의학용어로는 ‘합병증’을 의미하는데, 이 책에서는 치료 과정에서 야기되는 복잡하게 ‘꼬인 상황들’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저자인 아툴 가완디는 서문에서 ‘내가 관심을 가졌던 것은 현실속의 매일매일의 의학, 즉 과학의 단순성이 개별 생명들의 복잡성과 부딪혔을 때’의 바로 그 의학의 모습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Complications이다. 이 같은 제목 속에는 저자가 ‘(과학적 지식과 (숙달된 의사의 처치가 질서정연하게 조화를 이루는 분야’라는 의학에 대한 일반인들, 혹은 의사들 자신의 허상을 깨뜨리고 있는 그대로의 의학의 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겠다는 자기 고백적 선언이 담겨 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약을 먹이고, 주사를 놓고, 관을 삽입하고, 화학적/생리적/물리적으로 조작하고, 무의식상태로 몰아넣고, 몸을 열어제키기도 한다. 물론 전문인으로서 우리의 노하우에 대한 굳은 확신을 갖고서 그렇게 한다. 하지만 좀더 가까이 다가가서, 잔뜩 찌푸린 미간, 의혹과 과실, 성공만이 아니라 실패까지도 보일 만큼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아마도 의학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지럽고, 불확실하고, 예측불허한지 보게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의학은 불완전한 과학이며, 부단히 변화하는 지식, 불확실한 정보, 오류에 빠지기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