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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
저자 김경훈
출판사 시공아트
출판일 2021-02-23
정가 18,000원
ISBN 979116579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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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사진, 그 너머의 이야기
제 사진이 가짜라고요?
모두가 전쟁의 희생자들
독수리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었을까?
나는 나쁜 엄마가 아니에요
우리는 사진도 거짓말을 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꾼 사진들
뜨거워, 너무 뜨거워
다르다와 틀리다
우리 사회에 아직도 사진이 꼭 필요한 이유
말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면 카메라를 메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그녀는 누구였을까?
분노의 방아쇠를 당긴 사진

아는 사진, 모르는 이야기
악은 평범하다?
달나라에서 사진 찍기
역사 속 무명씨無名氏들을 위하여
교황의 마음을 움직인 한 장의 사진
박사님, 메롱
그들은 왜 키스를 했을까?

사진이라는 언어
원숭이도 사진을 찍는 세상
사진은 동영상의 아버지
그 시절 우리에게 디카와 소셜 미디어가 있었다면?
당신의 콤플렉스를 치유해 드립니다
나는 음식이 식을지라도 먼저 한 장의 사진을 찍을 것이다
영원한 해피 엔딩의 드라마

참고 자료
<추천글>
사진은 말이 필요 없는 언어다. 누군가와 소통하려는 바는 분명하나 굳이 음성과 문자로 부연 설명하지 않는 언어란 말이겠다. 때로는 바로 그러한 특성 덕에 설명을 뛰어넘는 전달력을 지닌 언어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인 김경훈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명한 사진기자인데, 빼어난 말솜씨와 글솜씨로 역설적으로 말과 글이 필요 없는 사진의 로망을 설명한다. 그는 사진의 사실성과 진실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은 사실일 터이나, 과연 그 속의 진실은 무엇일까라는 것에 대한 기자로서의 존재론적 고민일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세상을 뒤흔든 유명 사진 속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페이크’가 난무하는 지금 세상에, 진실을 전달하려는 기자로서의 소명 의식과 고민이 빼어난 글솜씨를 통해 호소력 있게 전달되고 있으니, 실로 말과 글과 사진을 종합적으로 펼칠 수 있는 그의 재능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 정진영 (영화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