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어느 날 리사는 으스스한 지하실에서 리누스를 만나게 됩니다. 리누스는 구급상자를 들고 다니며 상처를 치료해 주고, 불을 뿜어 구운 감자를 만들어 주는 친절한 용이었죠. 그러나 리누스는 지하실에 설치된 새로운 난방 장치가 무서워 잠도 못 자는 겁쟁이였어요! 그런 이유로 함께 밤을 보내다 리사와 리누스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리누스에게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용임에도 불구하고 날지 못한다는 것이었죠. 자신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리누스를 위해 리사는 날 수 있다, 할 수 있다며 리누스를 격려합니다...
어느 날 리사는 으스스한 지하실에서 리누스를 만나게 됩니다. 리누스는 구급상자를 들고 다니며 상처를 치료해 주고, 불을 뿜어 구운 감자를 만들어 주는 친절한 용이었죠. 그러나 리누스는 지하실에 설치된 새로운 난방 장치가 무서워 잠도 못 자는 겁쟁이였어요! 그런 이유로 함께 밤을 보내다 리사와 리누스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리누스에게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용임에도 불구하고 날지 못한다는 것이었죠. 자신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리누스를 위해 리사는 날 수 있다, 할 수 있다며 리누스를 격려합니다. 그리고 리누스의 피를 한 방울 나누어 받은 리사도 리누스처럼 날 수 있게 돼요. 효과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지만 말이죠.
이후 학교에서 열린 여름 축제에 리누스가 용으로 분장한 것처럼 가장해 참가하면서 사람들이 그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리누스는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만 특별한 친구였던 리사와 점점 멀어졌습니다. 그리고 리누스가 용의 나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리누스를 배웅하기 위해 리사는 리누스와 함께 용의 나라로 떠나요. 우두머리 용은 리사에게 망각의 먼지를 뿌려 사람들의 기억에서 리누스를 지우는 임부를 맡기지요. 망각의 먼지 때문에 모든 사람이 리누스의 존재를 감쪽같이 잊었습니다. 하지만 리사만은 리누스를 잊지 않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