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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퓨처라마 : 모빌리티 혁명의 미래
저자 변완희
출판사 크레파스북
출판일 2021-03-08
정가 17,000원
ISBN 9791189586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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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 도시와 자동차
도시의 탄생과 진화
교통수단의 발달과 도시의 성장
산업혁명과 자동차의 발전
자동차가 만든 도시, 그리고 도시문제

2부 | 미래의 모빌리티
자동차 산업의 위기와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
새로운 전기자동차 기술과 테슬라의 혁신
소유에서 공유의 가치로 전환하는 공유자동차
자동차 패러다임을 바꾸는 자율주행자동차

3부 | 도시 대변혁
도시의 한계와 대변혁의 시작
전기+공유+자율주행, 도시 교통을 바꾸다
공유자율주행자동차가 바꾸는 도시 공간
미래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말하다

에필로그

참고문헌 및 이미지 출처
자율주행, 전기, 공유자동차의 결합은 모빌리티의 미래이자
사람이 자동차를 이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

《퓨처라마》는 ‘도시’라는 관점에서 자율주행자동차의 가능성에 주목한 독특한 책이다. 오랜 시간 도시 교통 분야와 미래 모빌리티 관련 연구를 수행해 온 저자가 그로부터 쌓은 지식과 경험을 이 책에 담음으로써 인문학, 사회학, 자동차공학, 도시공학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교양도서를 탄생시켰다.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도시 문제와 모빌리티 혁명이다. 인류는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차, 철도, 자동차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발명했고, 이를 통해 도시를 확장시켜 왔다. 특히 20세기 자동차의 대중화는 도시변화의 기폭제가 되어 주었다. 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도시 문제의 원인이 되었다.

저자는 전기+공유+자유주행자동차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이 세 가지 자동차가 결합된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은 도시의 풍경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한다. 자동차에서 보행자 중심의 가로 환경이 조성될 것이며, 건물의 형태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거용 캠핑카나 사무실용 자동차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가 등장하면서 우리는 더 이상 특정 로고가 붙어있는 자동차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안에 탑재된 플랫폼 서비스에 의해 자동차의 가치를 결정할 것이다.

미래 모빌리티를 이해하는 것은 단지 이동수단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도시의 미래를 상상하는 일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미래의 이동수단과 주거공간을 상상해보고, 그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한 발 앞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모빌리티 혁명 이후 우리는 어떤 도시를 만들어야하고,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