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올바르지 못한 종교 생활에 빠져 있거나 항상 희망이 없어 우울한 사람들의 마음을 닦아, 타고난 맑고 밝은 본성으로 되돌아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편찬했다. 박용진, 김민경은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고, 올바른 종교 생활은 어떠해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엮었다. 종교, 생명, 사랑, 마음, 삶, 죽음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답으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사랑과 자비의 근본은 같지만 그 작용의 측면에서 보면 약간 다릅니다. 사랑은 용서이며 서로 주고받는 것입니다. 만일 이 지상에서 용서라는 면죄부가 없다면 인간은 원죄라는 카르마(결점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원죄란 번뇌라고 하는 신성을 더럽히는 상념행위를 말합니다. 즉 질투, 노여움, 위아, 욕심 등이 그것입니다. 그런 상념이 신성이어야 할 자신의 마음을 독으로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육체를 지니고 물질세계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상 그런 상념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은 인간을 구제하기 위해서 사랑의 빛을 던져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빛은 용서입니다.”
우주의 섭리에 맞게 태어나 각자 자신의 자유의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지만 영적으로 미숙하기 짝이 없다. 건강한 영적인 생활은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니다. 우주의 일부 구성원인 사람들이 생명의 법칙에 따라 건강하게 순환을 되풀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마음의 거울을 닦는 자세가 필요하다.
머리말
마음의 거울이란 무엇인가?
마음이란 무엇일까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둥글까요 네모일까요, 아니면 세모일까요?
그렇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형태가 없습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마음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처음의 마음은 누구나 맑고 밝았습니다. 하지만 살다보면 유쾌한 사람도 있지만, 어둡고 매사에 불만인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똑같이 무엇을 해도 잘 되지 않는 사람입니다. 왜 그럴까요?
답은 마음에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