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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농부의 밥상 유기농 대표농부 10집의 밥상을 찾아서
저자 안혜령 외공저
출판사 소나무(남명
출판일 2007-02-05
정가 11,000원
ISBN 9788971398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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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집집마다 밥상에 무엇이 오르는지, 그 요리법은 무엇인지 입맛 다셔지는 설명과 사진을 따라가다보면 뭉근하게 가슴을 울리는 것이 있다. “먹는 법은 사는 법이다.”
농부들의 사는 법이 기실 그 밥상에 다 차려져 있음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여는 글 _ 숨어있듯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 한 송이
밥은 평화 _ 전남 진도 김종북 장금실
밥은 보약 _ 경남 울산 김제홍 신응희
밥은 하늘 _ 전남 벌교 강대인 전양순
밥은 신명 _ 경북 울진 강문필 최정화
밥은 나눔 _ 경기 화성 야마기시즘 경향 실현지 산안마을
밥은 고집 _ 충북 보은 이철희 강순희
밥은 느림 _ 강원 화천 시골교회 임락경
밥은 똥 _ 전남 승주 한원식
밥은 시 _ 전북 변산 박형진
밥은 기도 _ 경기 벽제 동광원
출판사 서평
20년 이상 유기농업을 일궈 온 이 시대의 대표 농부들
원경선 선생과 함께 풀무원 공동체를 처음 일구었던 전남 진도의 김종북ㆍ장금실 부부, 사라진 벼 종자를 되살려 오행미를 생산하는 전남 벌교의 ‘쌀박사’ 강대인ㆍ전양순 부부, 강원도 화천에서 장애인 비장애인이 어울려 농사짓고 된장을 만드는 ‘시골교회’ 임락경 목사, 무경운 무제초의 자연농법을 실천하며 농작물을 사고 팔지 않고 자급하는 전남 승주의 한원식 선생.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유기농 역사의 산 증인이라 할 만한 이들뿐만 아니라 제초제가 땅을 죽이고 생명을 죽인다는 것을 일...
20년 이상 유기농업을 일궈 온 이 시대의 대표 농부들
원경선 선생과 함께 풀무원 공동체를 처음 일구었던 전남 진도의 김종북ㆍ장금실 부부, 사라진 벼 종자를 되살려 오행미를 생산하는 전남 벌교의 ‘쌀박사’ 강대인ㆍ전양순 부부, 강원도 화천에서 장애인 비장애인이 어울려 농사짓고 된장을 만드는 ‘시골교회’ 임락경 목사, 무경운 무제초의 자연농법을 실천하며 농작물을 사고 팔지 않고 자급하는 전남 승주의 한원식 선생.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유기농 역사의 산 증인이라 할 만한 이들뿐만 아니라 제초제가 땅을 죽이고 생명을 죽인다는 것을 일찌감치 깨닫고 묵묵히 정직한 농사를 지어온 숨어있는 농부들, 무소유 공동체로 널리 알려진 야마기시 경향 실현지 산안마을과 ‘맨발의 성자’라 불리는 이현필 선생의 가르침을 따라 농사를 기도로 여기는 수녀님들의 공동체 벽제 동광원까지, 이 시대의 진정한 농부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의 깨끗한 밥상을 만날 수 있다.
이 시대의 대표 농부들은 어떻게 먹고 살까?
한 발만 나서면 간편하게 다양하고 별난 갖은 음식을 얻을 수 있는 이 대단한 세계화 시대에 이들은 번거롭고 고루하게 몇 날 며칠 걸려 된장 담고 장아찌 만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며, 철철이 나는 채소와 나물을 말리고 삶아 겨울을 난다.
이들의 평범하고 조촐하나 건강한 밥상과 우리 전통 살림살이의 모습이 생생하니 살아 있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