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사랑한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필요 없었던 두 사람
첫 포옹, 첫 키스, 첫사랑. 모든 ‘처음’을 함께 나눈 어린 연인이 있었다. 서툴고 유치하지만 순수한 사랑을 소중히 가꿔온 두 사람. 하나뿐?인 우산을 선뜻 내밀고, 울고 있는 연인을 위해서 밤길을 마다하지 않는 그들은 찰나의 배신과 오해, 더러운 음모로 서로에게 큰 상처를 남기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며 모질게 헤어진다.
인형처럼 살라는 게 아니야. 인형으로 살라는 거지
세상의 전부였던 그녀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는 8년 후 가혹한 복수를 다짐하며 여자 ...
사랑한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필요 없었던 두 사람
첫 포옹, 첫 키스, 첫사랑. 모든 ‘처음’을 함께 나눈 어린 연인이 있었다. 서툴고 유치하지만 순수한 사랑을 소중히 가꿔온 두 사람. 하나뿐인 우산을 선뜻 내밀고, 울고 있는 연인을 위해서 밤길을 마다하지 않는 그들은 찰나의 배신과 오해, 더러운 음모로 서로에게 큰 상처를 남기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며 모질게 헤어진다.
인형처럼 살라는 게 아니야. 인형으로 살라는 거지
세상의 전부였던 그녀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는 8년 후 가혹한 복수를 다짐하며 여자 앞에 다시 선다. 자신의 성적 욕구를 해소할, 감정 없는 인형이 될 것을 요구하는 남자와 아무 말 없이 받아들이는 여자. 철저히 망가뜨리고픈 증오와 어떻게든 용서를 바라는 죄책감 모두 똑같은 사랑이라는 것을 그들은 아직 모른다.
작은 생채기도 지울 수 없는 흉터로 남는 가장 순수했던 시절, 연인의 배신으로 사랑을 등진 남자의 상처와 복수, 조건 없는 사랑으로 그런 그를 치유하려는 여자를 통하여 진정한 사랑과 용서의 과정을 강렬한 화법으로 그려낸 수작이다.
? 내용소개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자. 그땐 너 가만 안 둔다. 내가 당한 치욕과 배신, 똑같이 갚아주겠어. 살아 있다는 게 고통이 되게 해줄 거라고!
은님이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편의점, 한 남학생이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