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학교에 괴물이 산다
정순과 사샤
one fine day
날 강하게 하는 것
다리 위를 걷다
학교열전
유죄요, 무죄요?
캔짱과 강아지들
정죄와 단죄
움직이다
더불어 숲
선?택
에필로그
은밀하고 발칙하게, 학교 이야기
학교의 시작
아이의 사생활
학부모와의 전쟁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주인공 없는 무대
다시 무대 속으로
출판사 서평
학교에, 가정에, 내 안에
괴물이 배회하고 있다
성적, 비교, 스펙, 입시, 이중성이라는 괴물이…… 으악!!!
고군분투하는 십 대들의 자기 찾기
발칙한 현직 교사가 욕먹을 각오하고 쓴 진짜 학교 이야기
누구는 학교는 이미 폐허라고 말한다. 학교와 교사는 공공의 적이 된 지 오래고 아무도 학교에 무엇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한숨 섞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해마다 바뀌는 교육정책에도 불구하고 개혁의 길은 요원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진다. 하지만 정작 그 폐허 안에서 숨을 쉬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고민과 바람에 우리...
학교에, 가정에, 내 안에
괴물이 배회하고 있다
성적, 비교, 스펙, 입시, 이중성이라는 괴물이…… 으악!!!
고군분투하는 십 대들의 자기 찾기
발칙한 현직 교사가 욕먹을 각오하고 쓴 진짜 학교 이야기
누구는 학교는 이미 폐허라고 말한다. 학교와 교사는 공공의 적이 된 지 오래고 아무도 학교에 무엇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한숨 섞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해마다 바뀌는 교육정책에도 불구하고 개혁의 길은 요원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진다. 하지만 정작 그 폐허 안에서 숨을 쉬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고민과 바람에 우리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아이들의 삶터인 학교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아이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우리는 안다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고 있다. 아니 애써 외면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야 아이에게 어른의 욕망을 부추기고 사회가 원하는 인간으로 만들어내기 쉬워지니까.
이 책은 현직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열일곱 살들의 불안과 공포, 절망과 우울, 희망과 기쁨을 날것 그대로 그려낸 청소년 팩션이다. 십 대라는 검고 푸른 강을 건너는 아이들의 두려움과 고민이 곳곳에 배어있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아이들의 힘찬 발걸음이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또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치열한 고민을 통해 서로의 이해를 꾀하는 이 책은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자아를 찾아 고민하는 열혈 고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