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서문
한국교회에 ‘성경 쓰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성경 쓰기’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지쳐있는 성도들의 영성을 풍요롭게 하는 훌륭한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쓰기’만으로 충분할까요? 뜻과 의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쓰기’는 뭔가 아쉬운 상황입니다. 세움북스 편집부에서 이런 아쉬움을 극복하고, 여러분의 ‘성경 쓰기’를 보다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 《세움북스 이해 쓰기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세움북스 이해 쓰기 시리즈》는 기존의 쓰기 책에, 이해를 돕기 위한 간략한 해설과 용어 설명을 더한 신개념 쓰기 노트입니다.
이 책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이해 쓰기』는 개혁교회 표준문서인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이해하며 쓸 수 있도록 기획된 책입니다. 신앙의 선조들이 후대를 위해 만든 신앙고백의 결정체를 이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이해 쓰기』로 원문의 의미를 이해하며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쓰기’가 굿(Good이라면, ‘이해 쓰기’는 베스트(Best입니다. 《세움북스 이해 쓰기 시리즈》로 이해하며 쓰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번역 및 해설자 서문
3년 전에 출간된 『원문을 그대로 번역한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영한대조』이 출판사의 참신한 기획으로 소요리문답 필사 교재로 탈바꿈되었습니다. ‘이해 쓰기’라는 그 특성에 맞게 각 문답마다 이해를 돕는 역자의 요약이 달려 있습니다. 소요리문답 본문의 언어로 요약한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요약 소요리문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필사 교재의 특성상 개념 흐름도와 각주들은 모두 생략했습니다. 또 번역상의 이유로 첨가된 작은 글씨도 본문과 동일한 크기로 작업했습니다. 영어 원문을 필사하다가 혹시 그런 부분까지 알고 싶으면 위의 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2쇄 본문에서 교정된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아무쪼록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이해 쓰기』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바른 교리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출판사의 노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