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작은 건 싫어요. 커다란 게 좋아요.
하지만 작은 게 그 무엇보다 좋을 때도 있답니다.
아이들은 종종 어른처럼 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요. 그런 아이들의 심리를 사랑스러운 글과 환상적인 그림으로 완벽하게 묘사한 조너선 벤틀리의 신간 그림책 《나도 커지고 싶어!》가 출간 되었습니다. ‘다리가 기린처럼 기다랗다면, 손이 고릴라처럼
커다랗다면, 입이 악어처럼 커다랗다면’과 같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동물들의 특징과 견주어 보고, 그러면서 작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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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건 싫어요. 커다란 게 좋아요.
하지만 작은 게 그 무엇보다 좋을 때도 있답니다.
아이들은 종종 어른처럼 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요. 그런 아이들의 심리를 사랑스러운 글과 환상적인 그림으로 완벽하게 묘사한 조너선 벤틀리의 신간 그림책 《나도 커지고 싶어!》가 출간 되었습니다. ‘다리가 기린처럼 기다랗다면, 손이 고릴라처럼
커다랗다면, 입이 악어처럼 커다랗다면’과 같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동물들의 특징과 견주어 보고, 그러면서 작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좋을 때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유쾌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의 심리를 섬세하고도 따뜻하게 담아낸
매력적인 그림이 글에 날개를 달아 주어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작으면 어때!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동생은 늘 형과 누나를 졸졸 따라다니며 무엇이든 같이 하고 싶어해요. 그럴 때면 “넌 작아서 안 돼!”라든가, “좀 더 크면 같이해!”라는 말을 듣곤 하지요. 또래에 비해 키가 작거나 몸집이 작은 아이들은 이런 말을 들으면 주눅이 들거나 위축되기 쉬워요. 자존감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앞으로 무럭무럭 성장해 나갈 아이들에게는 그런 말 한마디가 마음의 상처가 될 수도 있기에 이런 경우에는 ‘너도 곧 형만큼 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