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이 넝쿨째 데구루루…
아장아장 넘겨보는 걸음마 그림책
수박이 굴러갑니다. 데구루루… 어라? 동그란 수박을 따라가다 보니 무당벌레도 있고, 버스도 있어요. 아기자기한 그림과 다양한 사물, 리듬감 있는 내용이 어린이의 마음으로 통통 튀어 올라 상상력의 씨앗이 됩니다. 냠냠 술술 도형과의 첫 만남을 즐겁게 시작해 보아요.
수박 따라가 볼까? 손끝으로 하는 꼬리잡기
아기들은 움직이는 것에 호기심을 보입니다. 컵에서 물 한 방울이 똑! 하고 떨어져도 관심을 가지고 눈을 반짝, 귀를 쫑긋하지요. 호기심 많은 아기가 데구루루 굴러가는 수박을 따라가지 않을 수 있을까요? 굴러가는 수박을 따라가며 ‘동글동글’, ‘네모네모’ 등 반복되는 어휘를 들려주고 따라하며 신나는 말놀이도 할 수 있어요.
수박 어디 있지? 알록달록 도형 속 숨바꼭질
짠! 수박을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만났던 다양한 사물들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그중에서 수박은 어디 있을까요? 이 책은 손으로 도형을 따라 그리고, 숨어 있는 수박을 찾는 등 엄마와 아기가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동그라미와 네모, 세모를 따라 그리는 활동은 아주 단순해 보여도 신체 협응력과 손의 감각을 길러 줍니다.
우리 집에는 어떤 도형이 숨어 있을까? 끝나지 않는 놀이!
수박에서 출발하여 해님, 깃발, 네모상자 등 책에 등장하는 사물은 모두 아기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것들입니다. 창문은 네모, 접시는 동그라미… 우리 주위에 무궁무진한 도형을 아이가 찾아낼 수 있게 해 주세요. 아이들의 사물 인지 능력을 키우고 나아가 도형 학습의 밑거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