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 2021년 뉴 밀레니엄 원년 ?동아시아 시대의 개막
제1부 퇴조하는 구대륙 신대륙
총론 : 퇴조하는 구대륙 신대륙
제1장 위기의 구대륙
1. 코로나19가 유럽 경제에 끼칠 파장
2.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유럽 경제 전망
3. 코로나19에 가린 노딜 브렉시트의 공포
4. 영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브렉시트의 향방
5. 포스트 트럼프와 영국의 세계 경영
6. 브렉시트 타결과 영국과 EU의 미래
제2장 갈등의 신대륙
1. 코로나19가 미국 경제에 끼칠 파장
2.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과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의 상관성
3. 트럼프 리더십과 2020년 세계 경제 전망
4.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미국 경제 전망
5.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관전법
6. 존 볼턴 보좌관의 회고록을 둘러싼 오해
7. 트럼프 감독의 충격 프로젝트 『Now You See Me』
8.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오해와 착각
9. 6주 앞으로 다가온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
10. 대통령 선거를 통해 확인하는 미국의 미래
* 2021년 전망 : 세계 기상 이변의 원인과 산업 재편 후폭풍
제2부 대륙 패권전쟁
*총론 : 대륙 패권전쟁
제1장 포스트코로나 전망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찾아올 2번째 세계 경제 위기
제2장 포스트코로나 산업별 전망
1.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1차 산업 위기 가능성
2.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2차 산업 위기 가능성
3. 포스트코로나 3차 산업 위기 가능성
4. 포스트코로나 4차 산업 위기 가능성
제3장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 경쟁력과 2021년 세계 경제 전망
1.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확인하는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 경쟁력
2.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2021년 세계 경제 전망
* 2021년 전망 : 유럽의 코로나19 현실과 세계 경제 중심의 이동
제3부 도약하는 아시아
지난 2천 년의 변화보다 더 큰 변화의 충격이 향후 10년 이내에 전개된다
코로나19는 세계사의 주도권을 구미에서 동아시아로 옮긴 대륙 패권전쟁이었다. 이제 세계사의 중심은 동아시아로 넘어왔다. 아시아 아프리카가 세계사를 주도하는 새로운 1,000년은 동아시아 시대가 개막한다. 동아시아 시대는 인구, 자본, 기술력, 군사력이 동아시아에 집중된 시대이다. 한국, 중국, 일본이 세계사 전면에 등장할 것이다. 동아시아 3국 가운데 한국이 과학기술, 문화예술을 선도할 것이다.
2021년 뉴 밀레니엄 원년 ?동아시아 시대의 개막
뉴 밀레니엄은 지난 2000년에 시작되었는데, 무슨 뉴 밀레니엄이냐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이 그렇다. B.C.와 A.D.를 나눈 경계가 B.C. 4년 예수의 탄생이고, 그다음 1,000년의 실질적 시작이 12세기 칭기즈칸의 서역 원정인 것과 같은 이치이다.
코로나19가 가린 대륙 패권전쟁
2019년, 세계는 혼란했다. 영국은 브렉시트, 프랑스는 노란 조끼 시위, 미국과 중국은 무역 분쟁, 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 인도와 파키스탄 무력분쟁이 있었고, 미중 갈등을 일으킨 타이완 선거, 미국의 이란 침공, 중국의 유럽 진출, 한일 갈등이 있었다. 그러나 2020년, 이 모든 갈등은 조용히 사라졌다. 코로나19 때문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정세는 순식간에 바뀌었다. 코로나19보다 더 중요한 사건은 없었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확진자와 사망자로 인해 세계는 초긴장 상태를 지속해 나갔다.
코로나19는 미국과 유럽의 실상을 여실히 드러냈다. 위기관리 능력이나 혼란에 빠진 국민을 선도하는 탁월한 지도력도 없었다.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막연한 자신감이나 과도한 비관주의에 젖은 감성 호소뿐이었다. 미국과 유럽의 민낯은 볼썽사나웠다.
반면 아시아의 상황은 달랐다. 중국은 전체주의 국가답게 위기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했다. 한국이나 타이완은 미국과 유럽이 놀랄 만큼 철저한 대응으로 일관했다. 도쿄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