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일지Ⅲ (7월 1일 ~ 9월 30일
7월
쇼팽의 연인 / 시벨리우스의 걸작 / 명 지휘자 카를로스 클라이버 / 한국인에게 친숙한 미국 작곡가 / 건반의 사자왕 / 비극적 피아니스트 슈필만 / 21세기 가장 인기 있는 교향곡 작곡가 / 괴짜 음악가 / 음악으로 그린 로마의 분수 / 카르미나 부라나 / 재즈와 클래식의 융합 / 텍사스의 영웅 / 현대음악의 선구자 / 왕실 오르가니스트가 된 바로크의 대가 / 바이올린 거장이자 교육자 / 카운터 테너 알프레드 델러 / 헨델의 수상음악 /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초연자 / 레닌그라드 / 미하엘 길렌 / 유대계 바이올린 연주가 / 삼각모자 / 바로크 건반음악의 대가 / 기교가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가 / 캐나다의 디바 / 잊혀진 명 지휘자 / 위대한 작곡가와 연주가들 / 바흐와 비발디가 같은 날 사망하다 / 라인강에 투신한 작곡가 / 성악가들의 벗 / 불멸의 피아니스트가 사망한 날
8월
러시아를 빛낸 피아니스트 / 불세출의 테너 / 세계적인 디바의 데뷔 / 지크프리트 바그너 / 대 지휘자 에리히 클라이버 / 명 기악가가 사망한 날 / 아름다운 첼로 소품 / 1812 서곡이 초연된 날 / 근현대 러시아의 대 작곡가 / 러시아 작곡가 글라주노프 / 프랑스의 천재 바이올린 연주가 / 체코 작곡가 야나체크가 태어난 날 / 바그너의 대작 / 서정 테너의 극치 탈리아비니 / 베토벤을 알린 연주가 / 지크프리트 초연 / 바리톤 가수 제라르 수제 / 살리에리가 태어난 날 / 루마니아 대표 음악가 / 최초의 오페라 작곡가 / 20세기 최고의 발레 지휘자 / 인상주의 음악가 / 스페인 무곡 작곡가 / 서곡으로 유명해진 작곡가 / 대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 영국 대표 작곡가 / 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음악 / 네덜란드 소프라노 / 두 개의 전설 / 바흐의 커피 칸타타 / 라데츠키 행진곡
9월
위대한 호른 연주가 / 폴란드의 음악 대통령 / 시벨리우스 전문 지휘자 / 라벨에게 사사한 명 피아니스
7월 1일 ‘클래식 일지’는 프랑스 태생의 명 지휘자 피에르 몽퇴가 1964년 미국에서 사망한 날이다. 같은 날 독일 현대 작곡가 한스 베르너 헨체는 1926년 태어났으며, 1927년 바르토크 <피아노 협주곡 1번>이 독일에서 초연됐다. 특히 쇼팽의 연인, 조르주 상드가 프랑스 파리에서 1804년 태어난 날이다.
쇼팽의 연인은 동시대 프랑스 작가 조르주 상드가 사실상 유일했다.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수많은 영화와 소설의 소재로 사용됐다.
쇼팽과 연인 조르주 상드의 이야기와 함께 『오늘도 클래식 2』 7월 1일의 ‘오늘은 이 음반’으로 추천된 곡은 역시 ‘쇼팽 전주곡 15번 <빗방울>’이다. 쇼팽이 남긴 24곡의 프렐류드(전주곡 중 15번인 <빗방울>은 지붕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피아노로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은 QR코드 링크로 스마트폰에서 바로 들어볼 수 있다.
이처럼 『오늘도 클래식』에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의 클래식 일지와 ‘1일 1클래식’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추천 음반이 소개돼 있다.
이 책은 바쁜 하루를 보내다가 언제든 작은 쉼표가 필요할 때, 곧바로 친구가 되어 준다. 특정 날짜로 책장을 펼쳐도 좋다. 굳이 특정 날짜가 아니라 해도 어느 페이지든 넘기면 흥미로운 클래식 이야기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매일 매일 일어났던 클래식 음악계의 크고 작은 역사도 정리돼 있어 관련된 상식을 키울 수 있는 것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유용한 팁이다.
저자는 오랜 기간 음악을 듣고, 음반을 모으고, 여러 매체에 글을 쓰면서 자신이 ‘클래식 음악’을 통해 느끼던 행복감을 더욱 많은 독자들과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썼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더 알고 싶어지고, 더 알수록 사랑은 깊어진다. 클래식 음악도 마찬가지”라는 저자는 “‘왜 클래식 음악을 듣냐’는 질문을 받으면 ‘클래식 음악이 기쁨을 주기 때문’이라고 답하는데 ‘알아갈수록 더 커지는 기쁨’을 보다 많은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