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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몽실학교 이야기
저자 몽실학교 꿈이룸출판 팀
출판사 에듀니티
출판일 2018-10-22
정가 16,000원
ISBN 9791185992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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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들어가며 - 몽실의 첫 마음

제1부 · 몽실을 이야기하다
첫째 마당
‘공간/길/사람’으로 되돌아보는 몽실
둘째 마당
‘몽실(夢實’로 결실 맺다
셋째 마당
몽실교육학 탐구
넷째 마당
또 다른 몽실을 꿈꾸며

제2부 · 즐거운 몽실, 성장하는 몽실
다섯째 마당
학생이 활동하는 몽실
여섯째 마당
길잡이교사가 바라보는 몽실
일곱째 마당
공교육 교사가 생각하는 몽실

제3부 · 몽실이 걸어온 길
여덟째 마당
비몽사몽 토론회
아홉째 마당
즐거운 작당
열째 마당
아이들이 주인인 학교

마치며
부록 - 몽실학교 실태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 요약
참고문헌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며 배움을 만드는 몽실학교
작은 바람이 모여 더 큰 희망을 꿈꾸는 지금까지, 그 역사를 담다!

진정한 배움은 자발성에서 시작된다
‘아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못 당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을 못 당한다’는 말처럼 배움에 있어서 아이들의 자발성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이 말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도 없다.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온전히 능력을 발휘하고 계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교육과정과 입시라는 벽 앞에서 아이들의 자발성이 중요하다는 말은 공허한 외침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기획 단계부터 아이들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몽실학교의 프로젝트는 놀랍다. 하고 싶은 것을 하되,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말을 덧붙여 자발성에 공공성이 어우러진 프로젝트가 몽실학교에서 이뤄진다. 이 프로젝트에서 아이들이 배움을 이루며 내어놓는 결과물들도 눈에 띄지만, 더욱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그 과정 자체이다. 기획부터 준비, 실천으로 이어지는 프로젝트에 공공성이 더해져 그 과정 자체가 온전한 배움의 장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하기 까지
마을배움터에서 시작한 몽실학교는 세 가지 원칙을 따르며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해왔다.
첫째는 무학년제이다. 다른 학교의 여러 학년이 모이는 몽실학교에서는 학년으로 아이들을 구분하지 않는다. 학년으로 아이들을 나누는 순간 위계가 생기고, 상하관계가 생기기 때문이다. 둘째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나가는 교육과정을 따를 때 가장 큰 배움이 일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학교 밖 마을배움터의 지향이다. 교사, 학부모, 마을주민과 지역단체가 함께 교육을 고민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이를 지원하는 모습을 꿈꿨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

홍익인간의 이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