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나의 정신과 건강은 안녕하십니까?
저자 조명현
출판사 청어(청어와삐삐
출판일 2021-03-30
정가 15,000원
ISBN 9791158609320
수량
저자의 말


1부 나는 건강(健康하십니까?

♠ 나는 건강하십니까? / 14
♠ 골반(骨盤 변위(變位 / 18
♠ 허리디스크(요통(腰痛 / 25
♠ 좌골신경통 / 29
♠ 오십견(五十肩 / 30
♠ 턱관절(아래턱 탈구 증후군 / 31
♠ 코골이(무호흡 증후군 / 33
♠ 오줌싸개(야뇨증 / 37
♠ 혈기왕성(血氣旺盛 / 39
♠ 광대뼈 / 42
♠ 통뼈 / 43
♠ 발목을 삐끗했을 때 / 45
♠ 경락(經絡마사지 / 46
♠ 체질과 혈액형 / 65
♠ 심폐소생술 / 69
♠ 혈액형(血液型 / 69


2부 정신건강(精神健康은 어떠십니까

♣♣ 영과 혼과 몸(육 / 78
♣ 육(몸 / 79
♣ 혼(魂 / 83
♣ 영(靈 / 84
♣ 마음(心 / 92
♣ 생각(生覺 / 100
♣ 얼 / 103
♣ 정신(精神 / 104
♣ 신내림 / 106
♣ 우환(憂患 / 116
♣ 내 (다/잘 안다 / 130
♣ X-Mas(엑스 마스! / 131
보혜사! / 138
♠ 씨와 천국 비밀 / 140
‘씨(氏’를 받은 자! / 143
♠ 천국 비밀 / 148
♠ 생명나무와 선악나무 / 148
♣ 기도와 제사 / 162
솔로몬의 기도! / 172
♣ 제사(祭祀 / 174
부어 만든 우상 / 178
◎ 108번뇌 / 179
절(寺이나 초상집에서 / 181
♣ 약속(約束 / 184
♠ 성경에서 본 봐 / 186
♣ 교회(敎會 / 190
♠ 예언의 목자는 / 194
♣ 교회사를 보면! / 209
하나님! / 217
♣ 경서(經書 / 231
♠ 유교(儒敎 / 235
♠ 불교(佛敎 / 237
♣ 생로병사(生老病死 / 237
♠ 타조! / 254
♠ 하나님과 함께한 다윗! / 257
♠ 알렉산더! / 261
작가의 말

♠ 나는 건강(健康하십니까?

어느 날 갑자기 허리를 삐끗했다.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늘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일어나기조차 힘들었다. 세수를 하려는데 허리가 굽혀지지 않았다. 양말을 신는 것도 기침만 해도 결리고 아팠다. 앉았다 일어나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누군가가 관절이나 허리에 좋다고

‘똥 술’을 먹어보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똥 술
인분(人糞?(사람 인, (똥 분?사람의 똥을 끓여서 약으로 먹었다는 얘기도 있고
소주를 적당량 넣고, 변소에서 퍼낸 대변을 넣고, 담그는 술이다, 라는 등
막걸리에 어린아이의 대변을 넣어 담그는 술이라고 하는 둥
똥 술에 대한 여러 가지 말들이 있었습니다.
저자가 어렸을 때 시골에서 ‘똥 술’을 제조(?하는 과정을 상세히 본 기억은 이렇습니다.
빈 소주병(1되짜리 됫병에 입구 마개를 솔잎으로 촘촘히 마개를 한 후,
재래식 화장실 밑 부분에 놓아두어서 솔잎 사이로 인분의 진액(?만 들어가게 해서 똥 술을 제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시절엔 아무리 허리가 아파도 ‘그걸(똥 술 어떻게 먹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또 어떤 분은 개똥(犬糞을 소주 1잔에 담궈 우려내서(개똥은 버리고 소주만 마시면 좋다고 했었습니다. 조건이 흰색을 띄고 있는 즉 하얀 개똥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흘러들었던 말을, 허리가 아프니까 생각이 나기 시작하면서 ‘하얀 개똥’을 찾으러 나섰습니다.
아~ 누가 말했던가?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하루 종일, 하얀 개똥을 찾아다녔습니다. 겨우 구해 와서
귀하고 귀한 하얀 개똥(?을 소주 1잔에 담궈 두니,
몇 시간 만에 소주가 노랗게 변해 있었습니다.
하얀 개똥을 건져내고, 코를 막고 단숨에 마셨습니다.
개똥 소주 1잔 마셨는데, 두 배 이상의 양(量을 토해냈습니다. 마시자마자 우웩!
그때 깨달았습니다. 개똥 같은 지식을 믿고, 실행한 개똥 같은 정신이었다고(그러나 허리가 얼마나 아팠으면.
세월이 흘러 허준 선생님의 『동의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