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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호안 미로
저자 캐럴라인 랜츠너
출판사 RHK
출판일 2014-10-27
정가 15,000원
ISBN 978892555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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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얇은 책에는 놀랍게도 현대미술 거장의 가장 위대한 성취가 모두 있다”
호안 미로, 밝은 색채와 단순한 상징으로 본질을 탐구한 화가!
현대미술 기념비작 <세계의 탄생>, <새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 등
뉴욕 현대미술관이 안내하는 호안 미로의 작품세계


<호안 미로>는 현대미술의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는 뉴욕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 MoMA, 이하 ‘모마’라 통칭이 초현실주의를 넘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낸 호안 미로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책이다. 형태를 통제하며 창의적인 자유를 그려낸 미로는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로 꼽힌다. 모마는 500점이 넘게 보유한 미로 컬렉션 중 가장 중요한 10점의 작품을 선별했으며, 각 작품마다 모마에서 30년 넘게 주요 전시를 기획해온 큐레이터 캐럴라인 랜츠너의 풍성하고 깊이 있는 설명을 달았다. 뿐만 아니라 미로의 대표작과 관련된 다른 작품, 미로로부터 영향받은 예술가의 작품까지 다뤄 누구나 이 책을 통해서 미로는 물론 현대미술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초상화에서 고흐의 흔적을 발견한 평론가는 여럿이었다. 표현주의의 특징인 뚜렷한 명암대비와 진하고 강렬한 색상 때문만은 아니었다. 근거는 다양했다. 마치 조각처럼 반듯한 리카르트의 얼굴은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보라색 등 무지갯빛에 가까운 띠로 이루어져 있다. 리카르트가 걸친 파자마 같은 오리엔탈 풍 의상에서는 야수파의 특징이 배어난다. (본문 13쪽


초현실주의는 물론, 회화의 영역을 넘어 자유롭게 빚은 공간!
예술가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선사한, 미술계의 혁명가


1893년 스페인에서 태어난 호안 미로는 초기에 고향인 카탈루냐 지방의 세계화를 표현하는 데 몰두했지만 1920년 프랑스 파리로 진출하면서 야수파, 입체파, 초현실주의 등의 사조에서 다양한 요소들을 받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