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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윌렘 드 쿠닝
저자 캐럴라인 랜츠너
출판사 RHK
출판일 2014-10-27
정가 15,000원
ISBN 978892555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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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얇은 책에는 놀랍게도 현대미술 거장의 가장 위대한 성취가 모두 들어있다”
윌렘 드 쿠닝, 추상표현주의를 확립한 화가!
현대미술 기념비작 <회화>, ‘여인’ 연작 등
뉴욕 현대미술관이 안내하는 윌렘 드 쿠닝의 작품세계


<윌렘 드 쿠닝>은 현대미술의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는 뉴욕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 MoMA, 이하 ‘모마’라 통칭이 소묘와 회화, 추상과 구상을 통합해 추상표현주의를 확립한 윌렘 드 쿠닝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책이다. ‘구상적 형태학’이라는 특유의 화풍을 선보인 드 쿠닝은 이후 수십 년간 지속된 현대미술의 구상 논쟁을 촉발시킨 예술가로 꼽힌다. 모마는 120점에 달하는 드 쿠닝 컬렉션 중 가장 중요한 10점의 작품을 선별했으며, 각 작품마다 모마에서 30년 넘게 주요 전시를 기획해온 큐레이터 캐럴라인 랜츠너의 풍성하고 깊이 있는 설명을 달았다. 뿐만 아니라 드 쿠닝의 대표작과 관련된 다른 작품, 드 쿠닝으로부터 영향받은 예술가의 작품까지 다뤄 누구나 이 책을 통해서 드 쿠닝은 물론 현대미술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역사적으로 드 쿠닝 특유의 구상적 형태학이라는 브랜드는 호안 미로와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을 재치 있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혼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에서 피카소의 존재감은 더욱 도드라진다. 미술사학자 샐리 야드에 따르면, 드 쿠닝은 <발렌타인>을 제작하며 “종이 위에서 연속된 이미지”에 깊이 몰두했고, 그 뒤에는 <아비뇽의 여인들>의 홍등가에서 관람자를 바라보는 무시무시한 여성들의 (…… 희미한 형상이 자리 잡고 있다. (본문 11쪽


초현실주의는 물론, 회화의 영역을 넘어 자유롭게 빚은 공간!
예술가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선사한, 미술계의 혁명가


1904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윌렘 드 쿠닝은 고국 네덜란드에서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