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중국 없는 세계
저자 조나단와츠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일 2011-06-15
정가 20,000원
ISBN 9788925543307
수량
머리말 _ 베이징

1부. 중국 남서부 - 자연
1 짓밟힌 숲 _ 윈난 성 샹그리라
2 우공이산 _ 티베트 고원
3 댐과 지진 _ 쓰촨 성
4 돌고래와 양쯔 강 _ 후베이 성과 광시좡족자치구

2부. 중국 남동부 - 인간
5 메이드 인 차이나 _ 광둥 성
6 성장지상주의와 환경오염 _ 장쑤 성과 저장 성
7 도시화 _ 충칭
8 과시적 소비 _ 상하이

3부. 중국 북서부 - 불균형
9 증오의 대지 _ 허난 성
10 탄소의 덫 _ 산서 성과 섬서 성
11 사막화 _ 간쑤 성과 닝샤후이족자치구
12 불타는 산, 녹는 하늘 _ 신장웨이우얼자치구

4부. 중국 동북부 - 대안
13 과학 vs 수학 _ 톈진, 허베이 성, 랴오닝 성
14 효율 _ 산둥 성
15 독재와 자연보호 _ 헤이룽장 성
16 몽골의 교훈 _ 상두
맺는말
영국 《가디언》의 베테랑 중국 특파원이 기록한
중국 성장과 환경오염에 관한 가장 불공평하면서 가장 지적인 고발 리포트

“이산화탄소 최대 배출국이라는 멍에는
선진국의 견제인가, 인류 생존을 위한 제재인가?”

10억 중국인이 한꺼번에 뛰어오르면 지구가 멸망한다?

영국에서는 “중국인들이 한꺼번에 땅을 박차고 뛰어오르면 지구의 축이 흔들려 지구가 멸망하고 만다.”는 우스개가 있다. 이와 비슷하게 한국에도 “중국인이 한꺼번에 오줌을 누면 우리나라에 홍수가 난다.”는 말도 있다. 둘 다 중국의 엄청난 인구의 잠재력에 대해 은유하는 우스개다.
2003년, 영국 《가디언》의 특파원으로 중국 베이징에 첫발을 내딛은 조나단 와츠. 그는 8년 동안 중국에 머무르면서 진짜 위의 농담이 실현되는 것은 아닌지, 정말 중국인이 한꺼번에 뛰어오르진 않을지 걱정했다. 그는 비록 우스개에서 모티브를 가져오긴 했지만, 현재 13~15억으로 추산되는 중국인들이 세계시장의 굴뚝으로 도약하고, 경제를 넘어 정치적 패권까지 쥐기에 이르자 중국의 성장이 실제로 지구 환경을 생사의 기로에 놓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경제와 환경이라는 양면에서 현재 중국의 모습을 비판하고, 아울러 독자로 하여금 ‘중국(성장 중심주의에 빠진 현재의 중국 없는 세계’의 필요성에 대해 스스로 고찰하게 한다. 요컨대, 조나단 와츠가 8년 동안 중국의 성장과 그에 따른 환경의 불협화음에 대하여 관찰해왔던 내용은 바탕으로, 6개월간 본격적인 환경 기행을 하면서 기록한 책이 바로 『중국 없는 세계』다.
저자는 티베트 고원에서부터 네이멍자치구 사막까지 약 10만 마일을 여행하면서 온갖 환경적 참사, 과소비, 시민운동 등을 목격했다. 실크로드를 거쳐 탄광에도 들어갔으며 쓰레기 폐기장을 가로질러 암환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중국 최고의 부자들이 산다는 도시들과 중국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와 바다에 가보고,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