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추억을 부르고, 추억을 만들게 하는 어린 시절의 산골 추억
어린 시절 산골에서 살았던 추억들을 이야기합니다. 지은이 신시아 라일런트가 애팔래치아 산맥 근처의 산골 마을에서 살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쓴 글입니다. 옛날 기억들을 운율이 흐르는 부드러운 글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림을 그린 다이앤 구드는 글에 흐르는 정을 충분히 담아, 편안하고 따뜻하게 산골 풍경을 묘사하였습니다. 나누고 싶은 따뜻한 기억, 자연의 풍요로움 속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작은 행복이 담겨 있습니다. 1983년 칼데콧 영예를 안았던 ...
추억을 부르고, 추억을 만들게 하는 어린 시절의 산골 추억
어린 시절 산골에서 살았던 추억들을 이야기합니다. 지은이 신시아 라일런트가 애팔래치아 산맥 근처의 산골 마을에서 살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쓴 글입니다. 옛날 기억들을 운율이 흐르는 부드러운 글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림을 그린 다이앤 구드는 글에 흐르는 정을 충분히 담아, 편안하고 따뜻하게 산골 풍경을 묘사하였습니다. 나누고 싶은 따뜻한 기억, 자연의 풍요로움 속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작은 행복이 담겨 있습니다. 1983년 칼데콧 영예를 안았던 그림책입니다.
탄광 일을 하는 할아버지는 집에 돌아오실 때면 정을 담뿍 담아 이마에 입맞춤을 해 주셨습니다. 할머니는 맛있는 음식을 해 주시곤 하셨고요. 뱀이 나오기도 하고 맑은 물도 아니었지만 숲 속에 있는 작은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던 일이 떠오릅니다. 이웃의 가게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꼭 닮은 모습도 정다운 추억 가운데 하나입니다. 산기슭에서 물을 길어 와 양동이에 들어가 목욕을 하고 할머니가 끓여 주신 코코아를 마시던 일도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딸랑딸랑 소 방울 소리에 잠을 깨던 아침나절과, 개굴개굴 개구리 우는 소리 들리던 해질녘의 정경도 아직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베란다에 앉아 주머니칼로 연필을 깎아 주시던 할아버지, 머리를 땋아 주시던 할머니의 모습… 가족과 보낸 한가로운 저녁 시간은 행복한 추억의 한 장면입니다. 이 세상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