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물건이라는 판타지 소설의 기본적인 소재에 ‘반쪽 마법’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더한 『반쪽 마법』의 지은이 에드워드 이거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나라에는 처음 소개되지만, 미국에서는 대표적인 ‘마법 이야기’ 작가로 손꼽힙니다.
1911년에 태어난 에드워드 이거는 하버드 대학을 다니면서 희곡을 썼고, 자신의 작품들이 인정을 받자, 대학을 그만두고 브로드웨이로 진출하여 많은 희곡과 뮤지컬 가사를 썼습니다. 그가 어린이 책을 쓰게 된 것은 자기 아들이 읽은 만한 책들을 찾아본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물건이라는 판타지 소설의 기본적인 소재에 ‘반쪽 마법’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더한 『반쪽 마법』의 지은이 에드워드 이거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나라에는 처음 소개되지만, 미국에서는 대표적인 ‘마법 이야기’ 작가로 손꼽힙니다.
1911년에 태어난 에드워드 이거는 하버드 대학을 다니면서 희곡을 썼고, 자신의 작품들이 인정을 받자, 대학을 그만두고 브로드웨이로 진출하여 많은 희곡과 뮤지컬 가사를 썼습니다. 그가 어린이 책을 쓰게 된 것은 자기 아들이 읽은 만한 책들을 찾아본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특히 『모래 요정과 다섯 아이들』 등으로 유명한 네스빗의 작품들에 반했고, 그 영향으로 마법을 소재로 한 어린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에드워드 이거의 마법 이야기들은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꼽을 수 있는 것이 일상과 마법의 결합입니다. 에드워드 이거는 낭만적인 모험 이야기를 하면서 동시에 보통 아이들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사실적인 묘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반쪽 마법』에서도 흥미진진한 마법과 모험이 한 축이라면, 네 남매의 일상적인 모습,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네 남매의 홀어머니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 등이 이야기의 다른 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마법의 동전을 사용하여 신 나는 모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