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제1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아 있는 지구
제2장 오징어의 다리는 10개일까?
제3장 생물을 감싸고 있는 것
제4장 생물은 흐르고 있다
제5장 생물의 특이점
제6장 생물일까, 무생물일까?
제7장 연두벌레는 동물일까, 식물일까?
제8장 움직이는 식물
제9장 식물은 빛을 찾아서 성장한다
제10장 동물에게는 앞과 뒤가 있다
제11장 커다란 단점이 있는 인류의 보행 방식
제12장 인류는 평화로운 생물
제13장 감소하는 생물 다양성
제14장 진화와 진보
제15장 유전의 원리
제16장 꽃가루 알레르기는 왜 생길까?
제17장 암은 진화한다
제18장 술을 단번에 마시면 안 되는 이유는?
제19장 불로불사와 iPS 세포
나가며
참고 문헌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출간 4일 만에 1만 부 돌파!
우리가 읽고 싶었던 생물학 입문서
생물학은 우리 자신을 포함한 생물을 연구한다. 생물을 아는 것은 곧 스스로를 이해하는 것과 같으므로 인류는 끊임없이 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놓지 않았고, 지금도 우리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생물학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모두를 위한 생물학 강의』는 생물 과목을 어려워하는 청소년부터 생물학이 학자들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성인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두의 앞에 낯설고도 친숙한 생물학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제1장과 제2장에서는 생물학의 세계로 들어서기에 앞서서 먼저 과학적 사고방식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제1장은 지구가 생물이라는 자신의 가설을 증명하고자 했던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비록 그의 가설은 검증되지 못했지만, 다빈치는 관찰과 사고실험을 통해서 지구와 생물의 공통점을 찾고자 했다. 제2장은 과학의 가장 기본적인 사고방식인 연역과 추론을 다룬다. 100퍼센트 확실한 결론을 도출하지만 새로운 지식을 만들지는 못하는 연역과 달리, 추론은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서 지식을 확장한다.
제3장부터 제6장에서는 생물을 정의하는 세 가지 조건을 소개하면서 생물만이 가진 특징을 살펴본다. 제3장은 생물의 첫 번째 조건인 세포막을 소개한다. 세포막은 친수성과 소수성의 성질을 이용하여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세포 내부를 보호하는 한편, 외부 물질을 출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제4장에서는 대사 활동을 살펴본다. 생물의 몸은 외견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형 상태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에너지와 물질이 유입되고 노폐물이 배출되는 “산일 구조”를 띤다. 가령 인간의 몸은 약 10년이 지나면 많은 부분이 교체되기 때문에 10년 전의 몸과 현재의 몸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제5장은 생물의 마지막 조건인 복제를 살펴본다. 이 장에서는 자연선택이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가상의 복제 로봇 이야기를 예로 들어서 전달한다. 제6장은 앞에서 정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