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Prologue _상하이가 그립다
Part 1. 悲情城市 비정성시
01. 자기부상열차에서 내려 인력거로 갈아타기, 상하이로의 초대
02. ‘씬 시티’(Sin City 상하이의 탄생
03. 쿨리, Kuli, Coolie
04. 국내의 불법 이민자, 민공들
05. 민공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중국 정부
Part 2. 공산주의, 오래된 습관
06. 전송 속도가 느려질 때… 만리장성에 가로막힌 인터넷
07. TV에 비친 중국인들의 욕망
08. 공산당원과 불타는 마오의 초상화
09. 중국인, 기다림의 전문가들
10. 녹슨 프라이팬, 녹슨 계획경제
11. 불친절한 세대, 돈을 던지는 사람들
12. 중국 아파트의 부엌이 좁은 이유
13. 흥정하지 않고선 못 배기는 사람들
Part 3. 色, 戒 색 계 그리고 상하이
14. 와이탄과 대일살롱, 슬픈 상하이
15. 상하이의 밤 문화
16. 상하이 여자들의 매운 맛, 그녀의 이름은 애슐린
Part 4. 현대와 과거의 공존
17. 거리의 잠옷 패션
18. ‘롱탕’의 추억
19. 중국 화장실의 정치적 상상력
20. 인민정부 지하의 짝퉁 상가
21. 마일드세븐과 부시, 불쉿
22. 혼다가 중국 자동차라고?
23. 대국굴기, 큰 것은 아름답다
Epilogue_新중화주의의 부상한다
출판사 서평
동양과 서양, 과거와 미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공간과 시간, 이념과 체제의 용광로, 상하이
“시안(西安은 중국 2000년의 역사를 지켜봤고, 베이징(北京은 1000년의 역사를 목격했다. 그리고 상하이(上海는 그 마지막 100년의 역사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_에서
비상하는 중국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도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세계의 중심에 있다는 것은 더 이상 착각도 과대망상도 아니다. 160여 년 ...
동양과 서양, 과거와 미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공간과 시간, 이념과 체제의 용광로, 상하이
“시안(西安은 중국 2000년의 역사를 지켜봤고, 베이징(北京은 1000년의 역사를 목격했다. 그리고 상하이(上海는 그 마지막 100년의 역사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_에서
비상하는 중국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도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세계의 중심에 있다는 것은 더 이상 착각도 과대망상도 아니다. 160여 년 전 청나라 황제는 아편전쟁으로 5개 항구 도시를 열어주고서도 ‘고두’(叩頭의 예를 요구할 정도로 시대착오적이었지만, 세계는 이제 중국의 힘으로 미국 발 금융위기의 터널을 빠져나올 정도로 중국의 경제력에 의존하고 있다.
상하이는 중국의 성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다. 엑스포를 개최하고 세계금융센터와 F1을 유치하면서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였다. 베이징이 미국의 워싱턴과 경쟁한다면 상하이는 뉴욕과 경쟁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하지만, 저자는 상하이에서 직접 체류한 1년여의 시간동안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중국식 희망이 깃든 도시의 감춰진 이면과 양면성을 들여다보았다
‘씬 시티’(Sin City 상하이의 탄생
중국 근현대사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콘이 된 상하이가 처음부터 장밋빛 청사진을 가진 도시는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