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을 내며: 땅과 집으로 살펴본 대한민국 구석구석
1장. 나하고 땅과 집은 어떤 관련이 있나요?
10대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땅과 집 │ 숨 쉴 공기를 돈 내고 사라고? │
인간에게 땅이란 무엇인가? │ 인간에게 집이란 무엇인가?│땅과 집을 다루는 방법
-땅은 언제부터 사고팔게 되었나요?
-땅을 사면 땅 위와 땅 밑도 소유할 수 있나요?
2장. 집은 최소한의 인권이다
집과 인권은 어떤 관계일까?│쫓겨나지 않는 집, 위생적인 집, 비싸지 않은 집 │
약자에게 편한 집, 멀지 않은 집, 이웃과 함께하는 집
-집이 왜 부족한가요? 필요하면 더 지으면 되잖아요.
-청소년도 집을 살 수 있나요?
3장. 한국 땅 팔면 캐나다 두 번 산다?
천 배가 넘게 오른 서울의 땅값 │ 커피 한 잔에 담긴 부동산의 경제학 │
땅값 5000조? 집값 3000조? │ 부동산의 양극화
-우리나라에서 집과 땅이 가장 싼 곳,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인가요?
-우리나라 땅값을 다른 나라 땅값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4장.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요?
독일
같은 집에 평균 13년 산다 … 셋방 맞아? │ “방 빼!”가 통하지 않는다 │
공정한 임대료 제도 │ 스스로 권리를 지키는 ‘세입자 협회’
네덜란드
국민의 3분의 1이 공공 임대 주택에 사는 나라 │ 같은 집이라도 가난하면 더 싸다
싱가포르
싱가포르 집값이 반값인 이유 │ 열 중 아홉이 주택 소유자
‘집으로 돈 버는’ 현실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나라마다 집 모양이 왜 다른가요? 우리나라 주택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나요?
-전세와 월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외국에도 전세와 월세가 있나요?
5장.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은 왜 터무니없이 올랐나요?
좁은 국토에 인구가 많아서일까? │ ‘복부인’에서 ‘빨간 바지’로 │
짓기도 전에 팔 수 있는 아파트 │ 누가 부동산 가격을 올렸나요?
-왜 땅값은 지역마다 다르고, 오르고 내리나요?
-집값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6장. 이제 ‘우
출판사 서평
땅과 집으로 살펴본 대한민국 구석구석
직장인이 서울에서 집 한 채를 사는 데 29년이 걸리는 나라
141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땅속이나 동굴, 움막집에 사는 나라
우리나라 땅을 팔면 100배나 큰 캐나다를 두 번 살 수 있을 정도로 땅값이 비싼 나라
이 책은 10대의 눈높이에서 살펴본 대한민국의 ‘땅과 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땅은 사람에게 있어 공기나 물과 마찬가지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 인간이 출현하기 이전부터 존재했고, 인간뿐 아니라 자연의 모든 생명체가 함께 누려야 할 삶의 터전이다.
그런데 우리...
땅과 집으로 살펴본 대한민국 구석구석
직장인이 서울에서 집 한 채를 사는 데 29년이 걸리는 나라
141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땅속이나 동굴, 움막집에 사는 나라
우리나라 땅을 팔면 100배나 큰 캐나다를 두 번 살 수 있을 정도로 땅값이 비싼 나라
이 책은 10대의 눈높이에서 살펴본 대한민국의 ‘땅과 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땅은 사람에게 있어 공기나 물과 마찬가지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 인간이 출현하기 이전부터 존재했고, 인간뿐 아니라 자연의 모든 생명체가 함께 누려야 할 삶의 터전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전 국민이 정든 삶의 터전을 떠나 5년에 한 번꼴로 이사를 다니고 있으며, 땅과 집 가격이 터무니없이 올라 있어 ‘부동산’ 하면 ‘투기’라는 단어만 연상된다.
저자는 “땅은 인간이 잠시 빌려 쓰는 것일 뿐, 누군가가 독차지해서 탐욕을 채우는 수단으로 써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인간다운 주거 생활을 누릴 ‘주거권’에 대해서 주목한다. 국가는 인간다운 주거환경을 확보하지 못한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적절한 거처가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임시 거처를 마련해 주거나 주거안정을 누릴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즉, 모든 국민들에게 “쫓겨나지 않고 사는 집, 건강하고 위생적인 집, 노인과 장애인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집, 최저 기준에 미달하지 않는 집”에서 살 수 있는 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