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내며
1장 무엇이 언론인가
1. 현실에서 벌어지는 펜과 칼의 대결
2. 언론의 탄생과 발달 과정
3. 미디어는 ‘세상을 보는 창’
2장 언론의 힘, 어디까지인가
1. 매스미디어의 영향력
2. 언론 보도로 바뀐 풍경들
3. 언론의 다양한 효과
3장 언론의 권한과 책임
1. 언론에서 자유는 생명이다
2. 제4부로서의 언론
3. 특권과 책임의 두 모습
4장 비뚤어진 언론, 그 민낯
1. 언론은 누구의 감시를 받나
2. 권력화한 언론의 ‘나쁜 보도’
3. ‘권력의 경호견’이냐, ‘사회의 감시견’이냐
5장 언론 보도의 객관성 지키기
1. 객관적 보도의 요건
2. 언론 보도의 한계
3. 좋은 보도와 언론의 원칙
6장 뉴스의 기준과 공공성
1. 중요한 뉴스가 되는 기준
2. 뉴스의 공공성은 어떻게 판단할까
3. 뉴스의 가치는 누가 결정할까
4. 뉴스 리터러시
7장 가짜 뉴스가 판친다
1.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2. 가짜 뉴스는 무엇을 노리는가
3. 가짜 뉴스에 속지 않으려면
8장 가짜 뉴스를 판독하는 눈
1. 왜 우리는 거짓 정보에 현혹되는가
2. 디지털 리터러시가 필요하다
더 읽어볼 책
언론, 그리고 뉴스를 생생하게 파헤치다
이 책은 크게 두 주제로 나뉜다. 전반부는 언론, 후반부는 뉴스 또는 가짜 뉴스를 이야기한다.
언론에 대해서는 1장에서 5장까지 ‘무엇이 언론인가’, ‘언론의 힘, 어디까지인가’, ‘언론의 권한과 책임’, ‘비뚤어진 언론, 그 민낯’, ‘언론 보도의 객관성 지키기’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언론의 역사를 통해 언론이 갖추어야 할 요건과 그것의 힘을 정리하고, 언론이 갖는 권한과 책임의 측면에서 언론의 권력화 현상에 대한 민낯을 비판한 뒤 어떻게 언론이 내용의 객관성을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 모색한다.
후반부의 출발은 6장 ‘뉴스의 기준과 공공성’으로부터 시작한다. 언론 중에서도 이 책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뉴스에 대한 전반적 분석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짜 뉴스’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단초를 제공한다. 뒤이어 7장 ‘가짜 뉴스가 판친다’에서는 가짜 뉴스가 만연한 현실과 기술적?사회문화적 측면에서의 원인을 분석한다. 더불어 가짜 뉴스에 대응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금까지 이루어진 국가와 기업의 노력을 정리한다. 8장 ‘가짜 뉴스를 판독하는 눈’에서는 조금 더 본질적인 측면에서 인간이 가짜 정보에 현혹되는 이유와 그 해결책에 대해 고찰한다. 가짜 정보에 현혹되는 인간의 인지적 특성, 한국 사회에 만연한 ‘비판’에 대한 기피와 부정적 인식을 소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국내에서도 시급하게 현실화할 필요성을 역설한다. 7장이 현상에 대한 개괄이라면, 8장은 해결 방안에 대한 적극적 모색이다.
이 책은 독자가 언론과 뉴스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추상적인 이론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언론 보도의 실제 사례를 많이 들고 있다. 가급적 많은 수의 국내외 신문 지면을 그대로 실어 신문사의 보도 방침과 지면 편집 방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해 주는 한편, 객관적 보도와 편향된 보도, 좋은 보도와 나쁜 보도, 기자와 ‘기레기’의 구분 지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언론이 기업주 편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