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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
저자 정재경
출판사 RHK
출판일 2018-05-30
정가 15,800원
ISBN 9788925563763
수량
들어가며_반려식물 200그루, 온실 같은 집

/ 1장 마음껏 숨 쉬고 싶어요
01 미세먼지가 뒤흔든 일상
02 식물과 동거.동락하는 삶
03 솟아나는 새잎, 차오르는 에너지
04 추억이 되살아나는 나의 첫 정원
05 우리 집에 어울리는 식물을 찾아요
06 식물 킬러, 어둠의 손들에게
  
/ 2장 숲속같이 아름다운 플랜테리어
07 감각 있는 화분 스타일링
08 공간에 어울리는 식물 배치하기
09 식물이 살려낸 죽은 공간들
10 같은 값이면 다홍 화분
11 자신이 없다면 물 꽂이부터
12 사랑받은 식물은 반짝거려요
13 초보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들

/ 3장 나를 숨 쉬게 한 반려식물들
14 식물계의 백조, 스파티필룸
15 키우는 재미를 알려 준 스킨답서스
16 색상 대비가 훌륭한 산호수
17 디퓨저가 필요 없는 향기 뿜뿜 삼총사
18 식물계의 셀레브리티, 쑥쑥 나무 삼총사
19 시간이 필요한 나의 나무들

/ 4장 따뜻하게, 싱싱하게, 오래도록
20 거기에 너 있었구나
21 우리 집에 왔으면 잘 커야지
22 봄철 분갈이와 영양 보충
23 반려식물과 싱싱한 여름나기
24 식물을 살리는 습관
25 추위 타는 식물들을 위한 응급처치
 
/ 5장 텃밭을 하나 갖고 싶어요
26 독학으로 텃밭 가꾸기
27 자고 일어나면 쑥대밭
28 열매를 바로 따 먹는 재미
29 화분 속 작은 농장들
 
/ 6장 식물을 대하는 마음으로
30 남편은 식물 돌보기의 숨은 조력자
31 크고 무거운 화분을 옮기듯
32 지워버려야 할 세 가지 말
33 식물이 키워 내는 아이들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의 공습,
“당신은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나요?”

“미세먼지 가득한 날 뛰어놀다 들어온 아들, 아이가 쏟은 코피에 새빨갛게 젖어가던 휴지 뭉치.
그 장면이 오늘의 저를 있게 했습니다. -본문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 수치가 ‘매우 나쁨’을 넘나들고, 아침마다 마스크를 꼭 챙기라는 기상캐스터의 당부를 들으며 출근해야 하는 대한민국. 당신은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가? 이 책은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엔 어김없이 코피를 쏟는 아들을 보며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한 평범한 엄마의 고군분투 기록이다.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건강에 이상을 느껴 이민할 생각까지 했던 그녀였으나, 반평생을 살아 온 고국을 떠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저자는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이 있는 이곳에서 일단 무엇이든 해보자고 마음을 고쳐먹고, 다양한 방면으로 공부하며 자료를 찾았다.
마침내 미 항공우주국(NASA이 실험을 통해 식물의 공기정화 능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실질적으로 실내 공기정화에 탁월하다고 공개한 ‘에코 플랜트’를 접하게 되면서 오로지, 실내공기 정화를 목적으로 식물을 들여오기 시작했다.

초미세먼지 수치 10㎍/㎥, 실내 습도 60%!
공기청정기보다 강력한 식물의 힘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코나 구강, 기관지에서 거르지 못하고 인체에 흡수돼 폐렴과 감염성 질환, 협심증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그 심각성이 차차 알려지면서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날,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튼 채 실내에만 머물러 본 적이 있는가? 몸이 축축 늘어져 자꾸만 드러눕게 되고 영 컨디션이 나아지지 않는다. 공기청정기가 먼지는 걸러도 인체가 내뿜는 이산화탄소까지 거르진 못하기 때문이다. 몸에 꼭 필요한 산소나 유익한 음이온도 역시 공급하지 못한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