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서문
서문
프롤로그
1장 주머를 소개합니다
2장 양육 방식이 육아의 방향을 결정한다
3장 중심축
4장 먼저 사랑이 찾아오다
5장 우리 아기가 찾아오다
6장 대화
7장 두 삶의 사이에서
8장 주머, 생일 축하해!
9장 초창기 나날
10장 새로운 만남들
11장 키드랜드
12장 젠더 프리 스타일
13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다
14장 공간 창조
15장 미디어 대소동
16장 뱅뱅뱅!
17장 인어와 육상의 꿈
18장 하비 밀크 대로
19장 모아브에서 보낸 주말
20장 우리는 여기 있어
21장 예쁜 공주님 상어 왕자님
에필로그
감사의 말
참고 문헌
“두?아이들과?함께?지내면서?항상?누가?딸인지?아들인지에?대한?대답을?강요받았다.?‘본비’,?‘시하’라는?근사한?이름이?존재하는데?말이다.?앞으로?본비,?시하는?성별이라는?이분법으로?재단되지?않고?자신이?가진?성향과?취향을?자유롭게?마음껏?향유하기를?원한다.?본비답게,?시하답게 말이다.?이?책이?우리에게?그럴?수?있다고?근사한?근거를?제시해준다.”?- 봉태규(배우, 작가
너 남자야? 아니. 그럼 여자야? 아니. 그럼 넌 뭔데? 나는 사람이야!
여자는 핑크, 남자는 파랑? 여자는 인형, 남자는 자동차? 남성성과 여성성은 타고나는 걸까, 만들어지는 걸까? 『젠더 프리』는 그 오랜 질문에 대한 가장 새로운 대답을 들려준다.
만약 우리가 어릴 적부터 남자와 여자라는 이분법을 넘어서 젠더를 자유롭게 접하도록 격려받았다면,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 만약 사람들이 자신의 젠더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다면, 세상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미국의 사회학자 카일 마이어스는 자신의 아이 주머를 키우며 경험한 일들을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답한다. 이 책은 젠더 고정관념을 깨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여성과 남성에 대한 상투적인 통념에 맞서 한 사람을 온전히 그 사람으로 대하는 법을 알려준다. 『젠더 프리』는 우리가 그동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성 고정관념에 대해 한번쯤 의심해보고 낯설게 바라보도록 만드는 책이다.
카일 마이어스는 테드엑스(TEDx에서 “성평등을 원하세요? 그러면 창의적으로 아이를 키워봅시다”(https://youtu.be/12t7PYilNQQ라는 강연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성별에 따라 굳어진 편견을 깨는 방향으로 키워야 한다는 ‘젠더 프리 육아’를 전파하며 화제를 모은 사회학자이다. 저자는 자신의 아이 ‘주머’의 출생부터 양육 과정을 인스타그램으로 생중계해왔다. 『젠더 프리』는 아이의 성별을 드러내지 않은 채 젠더 역할을 부과하지 않는 새로운 육아법을 용감하게 실천한 육아 모험기를 담았다. ‘남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