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내용
“여기는 그림이.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소방관이다. 물이 모자란다, 물이! 소방차를 보내라, 오버.”
그림이는 집 안 구석구석을 휘젓고 다니며 소방놀이를 하는 못 말리는 개구쟁이 어린아이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그림이는 머리 위로 흰 수건에 노란 바가지를 덮어쓰고 장난감 물총에 물을 가득 채워 넣어 소방놀이를 하려는 참입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삐요삐요” 소방차가 어디선가 정말 나타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삐요삐요 소방차를 따라 자기 방 침대 밑으로 엉덩이를 쑥 들이밀면서, 그림이는 낯설고 신기하고 놀...
■ 내용
“여기는 그림이.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소방관이다. 물이 모자란다, 물이! 소방차를 보내라, 오버.”
그림이는 집 안 구석구석을 휘젓고 다니며 소방놀이를 하는 못 말리는 개구쟁이 어린아이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그림이는 머리 위로 흰 수건에 노란 바가지를 덮어쓰고 장난감 물총에 물을 가득 채워 넣어 소방놀이를 하려는 참입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삐요삐요” 소방차가 어디선가 정말 나타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삐요삐요 소방차를 따라 자기 방 침대 밑으로 엉덩이를 쑥 들이밀면서, 그림이는 낯설고 신기하고 놀라운 그림 속 공간으로 갑자기 빠져들게 됩니다.
“참, 이상한 곳이야. 꼭 수수께끼 마을에 온 것 같아.”
두둥실 떠올라 훨훨 날아가서 들판을 지나고 마을을 지나고 다리를 건너, 그림이가 마지막으로 닿을 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 소개
미학을 전공한 작가 권재원이 풀어낸 미술과 친해지는 미술 그림책
미술관에 가면 작품을 마주하기보다는 그 옆에 씌어 있는 제목이나 작품 설명을 베껴 쓰느라 바쁜 아이들을 많이 봅니다. 또 어떤 아이들은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마냥 어렵고 봐도 지루한 것으로 여깁니다. “만지면 안 돼. 뛰어다니면 안 돼. 조용히 보는 거야.” 하고 어른들이 주의를 주면 어느새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잊고 자기도 모르게 위축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많은 화가들을 소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