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_ 하늘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머리말 _ 한 비행기 조종사의 아주 특별한 세계 일주
Chapter 1 Do-24, 박물관에서 나오다
고철 덩어리 비행기, 하늘로 날아오르다
진정한 유러피언 라티나
자유로운 집시 이렌 도르니에
메타모르포제 - 번데기에서 나비로
좌충우돌 운송 작전
전세계의 하늘과 바다를 누비다
Chapter 2 Do-24, 36개국의 하늘과 바다를 가다
사진으로 보는 세계 일주
후기 _ 꿈은 계속된다
감사의 글
Do-24에 대하여
비행, 인간의 오랜 꿈
인간은 오랜 옛날부터 새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자 하는 소망을 품어왔다. 세계 여러 나라의 신화와 전설, 역사 기록 등을 살펴보면 인간이 얼마나 하늘을 날고 싶어했는지가 잘 나타나 있다. 인간의 역사는 하늘에 대한 도전사라고 할 만큼 인류는 끊임없이 하늘에 도전해왔고 그 결과 수많은 비행기구가 발명되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기구를 이용하여 비행을 하게 되었을까?
1300년대 중국에서 큰 연(鳶에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날았던 것을 시작으로 르네상스 시대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새를 모델로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스케치하고 비행을 시도했다. 비록 두 날개로 하늘을 날고자 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그의 연구는 후대로 이어져 러시아 태생의 항공기술자 이고리 시코르스키는 그의 나선형 날개에서 영감을 얻어 최초로 헬리콥터를 만들었고, 나중에는 그가 고안했던 비행기와 낙하산 등도 상용화되었다.
1783년에 프랑스의 몽골피에 형제는 열기구에 사람을 태워 비행하는 데 성공했고, 1800년대 영국의 조지 케일리는 글라이더를 만들어 항공 역사에 크게 기여했다. 또 1903년에 항공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라이트 형제는 자신들이 만든 조종이 가능하고 동력 장치가 있는 비행기를 타고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데 성공했다. 1905년 최초로 실용적인 비행기를 제작·비행한 그들의 업적을 바탕으로 양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항공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고, 지금은 하늘을 넘어 우주로까지 날아가기에 이르렀다. 라이트 형제가 세계 최초로 동력 비행기로 하늘을 난 이후 100여 년간 항공 역사는 짧은 시간 안에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수상 비행기의 역사
《Do-2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행기》는 비행기, 그중에서도 양차 대전 사이에 태어나 활약했던 독일산 수상 비행기 Do-24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렇다면 수상 비행기는 언제 나타났고 어떤 활약을 펼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