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레아는 아홉 살이 되던 해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독자에게 말을 겁니다.
부모님이 이혼한 뒤, 두 주에 한 번씩 주말을 아빠 집에서 보내는 아홉 살 소녀 레아! 어느 날, 아빠가 아직 퇴근해 돌아오지 않은 아파트에서 아빠의 새 여자친구와 마주치고는 어쩔 줄 몰라하지요. 하지만 자신을 테오라고 소개한 여자는 레아에게 대뜸 장을 보러가자고 하면서 둘만의 시간을 가집니다. 아빠의 다른 여자친구들처럼 레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을 레아와 함께하고 싶어하는 테오!
만날 때마다 자신의 조국인 그리스 신화와 영웅...
레아는 아홉 살이 되던 해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독자에게 말을 겁니다.
부모님이 이혼한 뒤, 두 주에 한 번씩 주말을 아빠 집에서 보내는 아홉 살 소녀 레아! 어느 날, 아빠가 아직 퇴근해 돌아오지 않은 아파트에서 아빠의 새 여자친구와 마주치고는 어쩔 줄 몰라하지요. 하지만 자신을 테오라고 소개한 여자는 레아에게 대뜸 장을 보러가자고 하면서 둘만의 시간을 가집니다. 아빠의 다른 여자친구들처럼 레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을 레아와 함께하고 싶어하는 테오!
만날 때마다 자신의 조국인 그리스 신화와 영웅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리스의 전통 음식인 무사카를 만들어 주는 테오의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에 푹 빠져버린 레아는, 이제 아빠 집에 가는 주말을 손꼽아 기다리게 됩니다. 테오 집이 있는 그리스의 작은 섬 이스미니아에서 보낸 여름방학은 테오의 인생에서 가장 멋진 여행으로 기억되고, 테오의 아들 바실리 또한 레아에게는 소중한 사람이 되지요.
어느새 엄마가 테오와 자신의 관계로 상처받는 건 아닌지 염려할 정도로 성장한 레아! 테오와의 만남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마음 한구석으로는 늘 염려하던 일이 결국 벌어지고, 테오는 나타났던 때와 마찬가지로 갑자기 사라져 버립니다. 그뒤로 아빠의 엄한 명령으로 테오와 어떤 연락도 취할 수 없던 긴 시간들…… 이제 곧 고등학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