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1장 암환자로 살아가는 마음가짐
1. 암을 처음 진단 받고 나서의 마음가짐
1 암 진단 자체가 결코 죽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2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지 말고 죄책감도 갖지 말자
3 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도록 노력하자
4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설계하자
2. 암환자의 심리 반응
1 암환자의 다섯 가지 심리 반응 단계
2 암환자에게 흔히 생기는 심리적 문제
3 암환자의 우울증
4 암환자의 자살
5 마음을 다스리기가 너무나 어려울 때
3. 암과 함께 살아가는 마음가짐
1 받아들이기 : 어려운 상황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
2 내려놓기 : 죽은 사람처럼 살아보기
3 고통을 바라보는 관점 바꾸기
4 한 발짝 물러나서 가만히 들여다보기 : “그런가 보다”
5 불안한 마음 다스리기 ① - 불안에 대해서 자세히 써 보기
6 불안한 마음 다스리기 ② - 그때 가서 생각하기
4. 삶에 대한 태도를 새롭게 하기
1 시간을 소중히 여기기
2 삶에 의미를 부여하기
3 사람들과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기
4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매기기
5 삶의 목적을 찾아보기
6 긍정적으로 치료에 임하기
7 암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더 성숙하게 만들기
2장 암환자의 생활에 대하여
1. 암환자가 사는 곳
1 공기 좋은 곳의 허와 실
2 가족과 가까운 곳에서 지내기
2. 암환자의 생활
1 암, 너는 너 나는 나
2 가능한 한 일상생활을 유지해 보기
3 새롭게 시작하면 좋은 일상 활동
4 삶의 질 유지하기
5 가정생활 잘해 나가기
6 어찌할까 직장생활
7 인간관계 재정리하기
3장 무엇을 먹을 것인가
1. 암환자의 음식
1 암에 걸리면 무슨 음식을 먹어야 하는가
2 고기 먹어도 되나요?
3 고기는 암에 나쁜가
4 암에 좋은 음식의 진실
2. 특별한 상황에서의 식사법
1 어떻게 먹느냐
2 입맛이 없을 때
3 특별한 증상이 있는 경우의 식사 요령
4 음식 때문에 싸우지 말자
5 암 치
암환자와 가족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진료실에서 못 다한 항맘 치료 이야기 2
암이라는 큰 병을 진단 받으면 두려움이 밀려오고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심정이 된다. 병원 담당의사에게 물어보는 것이 맞지만 우리나라처럼 3분 진료가 일상화된 의료 현실에서는 제대로 질문을 하는 일조차 쉽지 않다.
이 책은 암을 진단 받은 환자들을 위한 안내서이다. 서울대병원 암 전문의인 저자가 진료실에서 자주 받는 질문 위주로 내용을 구성했다. 암 환자와 가족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을 꼼꼼하게 설명하여 투병 생활은 물론 삶 전체를 다시 꾸려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암 환자’가 아닌, ‘암을 진단 받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
진료실에서 수많은 암환자를 치료해 온 저자는 ‘암환자’로 살아가지 말고 ‘암을 진단 받은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한다. ‘환자’가 아닌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암, 너는 너 나는 나’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비록 내 몸 한구석에 암세포가 자리 잡아서 공생 관계가 되었지만, 평화롭게 별일 없이 공존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는 것이 더 좋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내 몸에서 암이 물러나 주기를 바라는 것이고, 정 물러나지 않아 내 몸에서 계속 있겠다고 하면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다.
‘암, 나는 나 너는 너’는 암으로부터의 독립선언
- 네가 아무리 나를 괴롭힐지라도 나는 나대로 내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다.
- 네가 아무리 나를 괴롭힐지라도 나는 존엄성과 자율성을 가진 인간으로 살 것이다.
- 네가 아무리 나를 괴롭힐지라도 나는 독립적으로 내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것이다.
- 네가 아무리 나를 괴롭힐지라도 나는 너에게 끌려다니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