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오 사파리라고 들어봤나요?
써클이라는 핵폭탄이 떨어지다
그녀들은 남자도 네일아트처럼…
청담동 언덕에서 히치하이킹을…
넌 일개 호스트니, 오리지널 청담동 도련님이니?
효리도 평일 낮 12시엔 애인과 갤러리아에 가지 않는다
나이트에서의 부킹 & 로데오 거리에서의 헌팅
난 오늘도 헬스장에 가기 위해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나는 압구정 남자의 지갑을 터는 귀여운 강도
일요일은 광림교회에서 회개할까… 말까… 잘까?
“너, 참 압구정스럽다”
「논스톱」 작가 정수현이 쓴 한국형 칙릿의 대표작!
뉴욕에 맨해튼, 파리에 샹젤리제, 이탈리아에 밀라노가 있다면
한국엔 압구정동과 청담동이 있다!
「섹스 앤 더 시티」, 「가십 걸」을 능가하는 작품.
이렇듯 압구정을 생생히, 도발적으로 묘사한 소설은 이제껏 존재하지 않았다!
「논스톱」작가 정수현이 쓴 압구정 스타일북
이효리의 노래 「잔소리」를 들어보면 “압구정에 자주 가지 말아요. 예쁜 여자 많아 불안해요.”라는 노랫말이 나온다. 이효리조차도 위기감을 느낄 정도의 여자들이 S라인을 뽐내며 캣워크로 돌아다니는 곳, 강동원이 지나가도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해달라고 하지 않는 곳, 파리의 샹젤리제를 연상케 하는 명품 거리와 모터쇼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로데오 거리가 있는 곳…… 그곳이 압구정이다.
홍대 클럽 거리, 강남역, 이태원처럼 선뜻 방문할 수 없는 거리, 명품 백 하나라도 들어야만 할 것 같은 거리, 분명 이 압구정 거리에는 독특한 무언가가 있으며, 소설 『압구정 다이어리』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그런 압구정 이야기를 연애담 속에서 연애보다 재밌게 들려준다. 젊은 세대들의 욕망과 취향을 반영하는 동네, 압구정! 그 속에 이 시대 젊은 여성들의 로망이 담겨 있다.
압구정스런 그녀의 앙큼하고 발칙한 로망!
온 몸을 명품으로 치장한 ‘상속녀’ 패리스 힐튼, ‘신상’을 밝히는 쥬얼리의 서인영… 누구는 그런 그녀들을 보면서 ‘따라잡기’에 혈안이 되고, 또 누구는 ‘된장녀’라고 욕하면서 그녀들을 비난한다. 그런데 여기에 공통점이 있다. 우리의 눈이, 우리의 귀가 그녀들에게 향해 있다는 것이다. 열광하면서, 그리고 욕하면서, 우리는 그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궁금해한다. 이 시대는 이제 욕망을 숨기고 조신한 척(!하는 여자들보다는 노골적이고 솔직하게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여자들에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