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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동서양 기괴 명화 눈으로 즐기는 방랑 여행담
저자 나카노미요코
출판사 두성(두성북스(주일원화
출판일 2009-10-10
정가 18,000원
ISBN 978899613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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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시작하며
-뒤섞이는 이형
원숭이 장군 하누만
마왕 라바나
악마와 신들의 줄다리기
새하얀 악마
마르코 폴로와 왕발이
사수자리의 기이한 표적
필사생의 장난
지껄이는 나무
귀여운 바다동물들
구름 타는 신선, 바람 타는 요괴
-공간의 유희
하늘을 나는 융단
무굴의 공중정원
마을 모형과 낙원 모형
자로 그린 그림
여백을 가득 메운 인장
꼼꼼하고 빽빽한 그림
상상의 지도
종교화 속 난쟁이
하늘의 우물, 땅의 우물
-동물들의 여행
과일을 바치는 원숭이들
원숭이와 이국 취향
영원을 품은 새 그림
서쪽으로 날아간 박쥐
마다가스카르에서 베이징까지
뿔 없는 코뿔소
질주하는 말들
-일상의 사건
청나라의 피겨 스케이트
청명절 시가지 산책
다리 위 시장
팔라디오 양식의 리알토 다리
어른의 얼굴을 한 어린아이
북두칠성을 차버리다
영국 의사의 홍콩 스케치
제왕의 행렬
황제의 초상
『서유만기』와 손오공
책을 마치며
옮기고 나서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그림을 요모조모 뜯어보는 재미!
기이한 이미지도 이야기와 함께라면 눈을 찡그릴 일만도 아니다.
환상과 판타지의 세계에 접근하는 통로, 그림에서 새로운 세계를 만난다.
명화가 아니어도 좋다. 그냥 흘낏 보고 말 그림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디테일의 신 나카노 미요코 여사가 이끄는 대로 그림을 들여다보다 보면 ‘풋’ 하고 웃음이 나기도,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한다. 이 방법을 터득하면 이제 지나쳐 버릴 그림도 다시 보게 되며 눈에 들어오는 그림들을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디...
그림을 요모조모 뜯어보는 재미!
기이한 이미지도 이야기와 함께라면 눈을 찡그릴 일만도 아니다.
환상과 판타지의 세계에 접근하는 통로, 그림에서 새로운 세계를 만난다.
명화가 아니어도 좋다. 그냥 흘낏 보고 말 그림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디테일의 신 나카노 미요코 여사가 이끄는 대로 그림을 들여다보다 보면 ‘풋’ 하고 웃음이 나기도,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한다. 이 방법을 터득하면 이제 지나쳐 버릴 그림도 다시 보게 되며 눈에 들어오는 그림들을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디테일의 신이라 칭송받는 나카노 미요코 여사
크게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묶었지만 책의 아무 데나 펼쳐 읽어도 무방하다. 150점이 넘는 도판은 하나의 도판이 부분도로 점점 증식해가면서 그 수가 더 많아진다. 디테일을 파고들어 얼핏 뜻을 알 수 없는 그림의 의미를 풀어나가는 것이다. 나카노식 도상학의 맛뵈기랄까.
뒤섞이는 이형 - 동서양의 도상들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이미지에 스며들다
머리 여럿 달린 괴물인 다두괴로는 머리가 10개인 마왕 라바나를 첫째로 꼽을 수 있겠지만, 서양에도 다두상을 그린 그림이 없는 것은 아니다. 머리 없는 괴물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도 나타나지만 중국 지리서 『산해경』에 ‘형천’이라는 이름의 괴물로도 등장한다. 중국인이 좋아하는 용 그림이 청자에 무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