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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 그렇구나 우리 역사. 6: 발해
저자 송호정
출판사 여유당
출판일 2006-03-15
정가 18,000원
ISBN 978899555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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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고구려 유민 대조영이 세운 나라 - 발해가 세워지기까지
꺼져가는 고구려 불씨를 이어받다 / 동모산에 새 나라 깃발을 꽂다 / 발해를 세운 사람들
2. 독립된 나라로 우뚝 서다 - 발해의 국제적 위상
3. 바다 동쪽의 융성한 나라로 불리다 - 해동성국의 참모습
발해의 서울 나들이 / 위풍당당한 발해, 발해 왕 / 나라 살림의 이모저모
4. 대륙으로 바다로 다섯 길을 열다 - 발해의 대외 관계
나라 박 가는 길
5. 1300년 전 발해 사람들 속으로 - 발해 사람의 삶과 문화
그 때 발해 사람들은 / 발해 사람들의 의식주 / 춤과 음악, 한시로 보는 발해 예술 / 발해 사람들의 신앙 /
예의 나라, 기개의 나라
6. 발해를 꿈꾸며 - 발해의 멸망, 발해의 꿈
거대한 제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 발해, 그 이후 / 지금 우리에게 발해는 / 발해를 보는 여러 눈
출판사 서평
“국내에 발해사 연구자가 손꼽을 정도이고, 연구 성과 또한 많지 않은 상태에서 전공 분야가 아닌 발해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쓴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의 여러 연구 내용을? 정리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발해와 같은 만주 땅에서 펼쳐진 우리 고대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저자가 마무리 글 서두에 쓴 내용이다. 발해가 어느 시대, 어떤 나라인지조차 버벅대던 우리에게 2004년은 동북공정 문제로 중국에 목소리 높여 분노하던 한...
“국내에 발해사 연구자가 손꼽을 정도이고, 연구 성과 또한 많지 않은 상태에서 전공 분야가 아닌 발해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쓴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의 여러 연구 내용을 정리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발해와 같은 만주 땅에서 펼쳐진 우리 고대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저자가 마무리 글 서두에 쓴 내용이다. 발해가 어느 시대, 어떤 나라인지조차 버벅대던 우리에게 2004년은 동북공정 문제로 중국에 목소리 높여 분노하던 한 해였다. 그러나 중국에 비하면 모든 부분이 미비하고 턱없이 부족했을 뿐 이 문제는 우리 국민에게 유행을 한 차례 탄 가십거리 느낌마저 들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발해 편 원고를 쓰면서 예상보다 훨씬 심한 진통을 겪어야 했다. 출판사에 원고를 넘기고도 다시 갈아엎은 게 네 번. 거기다가 열 차례가 넘는 교정을 거치고 국내에서 손꼽히는 발해 전공자 송기호 교수의 꼼꼼한 감수가 있었는데도 중요한 내용을 놓친 듯 연신 답답하고 불안해했다.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는 발해 역사에 대한 국내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이 책을 쓰는 것은 차라리 한 번도 안 써 본 소설을 쓰는 게 훨씬 쉬울 정도였다고 했다. 발해 편 내용이 여느 시대 편보다 답답하고 조심스러운 것도 저자의 역량 때문이 아니라 다른 시대에 비해 그만큼 부족한 자료 때문이다.
그래도 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