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도 파트너도 없이 극한의 위험과 맞선다!
클라이밍 천재 알렉스 호놀드의 특별한 등반!
알렉스 호놀드는 고향 캘리포니아의 새크라멘토에 있는 실내암장에서 열 살 때부터 등반을 시작했으며, 19세에 대학을 중퇴하고 암벽 등반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호놀드는 제 2의 고향인 요세미티에서, 개조한 밴에서 생활하며 요세미티의 트리플 크라운, 즉 마운트 왓킨스Mount Watkins, 엘 캐피탄El Capitan, 하프돔Half Dome을 솔로 등반하는 등 몇몇 최고의 등반을 성취했다.
그리고 마침내 2017년, 엘 캡을 프리솔로로 오름으로써 31세의 호놀드는 역사상 최고의 암벽등반가 지위를 획득하게 되었다. 호놀드의 특기인 프리솔로는 로프나 파트너 또는 장비를 보조나 보호기구로 사용하지 않는 등반이다.
이 책에서 호놀드는 자신의 승승장구하고 여전히 진행 중인 경력 중 가장 놀라운 일곱 가지 성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는 통찰력 있는 정신의 내면을 밝히는 흥미진진한 구절과 함께 각각의 등반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는 그가 등반 전에 밴에서 깨어날 때 느끼는 초조함과 흥분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우리는 그가 자신의 등반경전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가장 부러운 재능인 두려움을 다루는 비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호놀드가 대중 앞에 설 때 자주 받는 질문이 두 개 있다. “죽음이 두렵지 않나요?”와 “왜 그런 것을 하죠?”가 그것이다. 이 책은 호놀드와 함께 우리를 세계 곳곳으로 데려다 주고, 그의 삶 구석구석을 보여주며 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호놀드는 과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신념으로 등반에서 위험을 줄이고자 부단히 노력한다. 이 책은 엄청난 추진력과 자제력이 만든 호놀드의 극적인 성취와 극한의 위험을 마주하는 상황에도 놀라운 집중력을 유지하는 그의 능력에 대해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아울러 이 책에는 2019년 오스카상 장편다큐멘터리상 수상작인 「프리솔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