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프롤로그
Part 1 부모의 말과 태도는 아이들이 닮아간다, 그리고 대물림된다
01 부모도 교사도 모르는 교실 안 풍경
02 집에서 새는 바가지
03 “괜찮다”는 말
04 사랑의 잔소리는 이제 그만
05 치료실보다 같이 놀아주는 부모가 되길
06 아이의 신호(기질에 민감한 부모가 되어라
07 부모의 역할은 안전기지secure base다
Part 2 감정을 알아주는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는 학습능력이 뛰어난 아이로 자란다
01 변호사 부모 검사 부모
02 경청의 의미
03 말 속에 감정이 숨어 있다
04 감정은 내 안에서 살아 꿈틀거린다
05 두 마리 토끼 잡기
06 해결할 수 없는 것을 해결하는 법
Part 3 질문하는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는 사회적 능력을 강화시킨다
01 자녀와 공평하게 싸우는 법
02 나를 보호하는 ‘거절의 말’
03 타당성 있는 말, 공감대 형성한다
04 “언제부터”, “무슨 일”인지 질문하라
05 부모가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는 소통법
06 심상을 드러내는 방어의 말
Part 4 부모의 긍정적인 말투는 내 아이 자존감을 성장시킨다
01 내 아이의 관계에 적신호가 뜬다면
02 부부의 말, 자녀가 지켜본다
03 화해 의식이 필요하다
04 부모의 말에 아이의 자존감이 결정된다
05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부모의 긍정 시각
06 아이들의 행동에 대한 수용선과 금지선
Part 5 행복한 부모의 삶을 본 아이들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한다
01 양파껍질 속의 가족 모습
02 부모의 감정, 아이에게 대물림된다
03 나와 남을 해치는 경계선은 어디일까?
04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못 찾아도 자신의 크기를 찾아간다
05 온라인 속에 갇힌 아이들
에필로그
-15년차 상담교사가 알려주는 부모와 아이의 행복한 대화법
-아이의 학교생활과 학습능력을 결정하는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말이다
-인간관계가 좋은 아이로 키우고 싶으면 대화법을 바꿔야 한다
-올바른 대화법을 배운 아이는 품격 있는 어른으로 성장한다
교실생활에서 어떤 아이는 무척 과격한 언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일방적으로 자신의 말만 하고, 또 어떤 아이는 친구의 말에 주눅이 들어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면서 계속된 학교생활을 한다. 친구에게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떼를 쓰는 아이, 별것 아닌데 화를 내는 아이, 계속해서 불평만 늘어놓는 아이들의 태도는 어디에서 왔을까? 바로 부모의 말과 태도를 자연스럽게 보고 자란 결과이다.
저자는 과도한 부모의 말이 아이에게 상처를 준다는 것을 지적하며 아이의 감정그릇을 채워주는 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15년 넘게 교육청 상담자원봉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 초등학교 전문상담사 그리고 행복한 심리상담센터 소장으로 일해 온 저자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미래를 맞을 수 있는 감정 소통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아이는 부모의 말에 따라 자존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아이로 성장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열등감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기도 한다는 것을 소개한다. 실제 상담 사례를 가진 저자는 지금 아이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결국 해답은 부모가 아이의 말을 어떻게 들어주고, 어떻게 받아주느냐에 있다고 말한다. ‘대화법’에 대한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이 책은 생생한 실사례들을 통해 부모들이 그동안 몰랐던 아이의 불편한 학교생활이 현실적으로 다가왔지만 결코 풀지 못하고 고민해왔던 문제들에 대해 답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지닌다.
학교를 다니던 아이가 갑자기 학교에 가기 싫다거나 친구들이 괴롭힌다는 말을 할 때가 있다. 이때는 가장먼저 부모와 아이의 소통방식을 탐색하여야 한다. 부모가 아이에 대한 너무나 큰 기대치를 가지고 학습을 밀어붙인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