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프리카 음식 문화 이야기
건강 밥상의 비결은 바로 자연
옛날에는 인간도 모두 날고기를 먹었대
하루에 두 끼만 먹는 케냐의 마사이 족
아프리카 초원의 별미, 온갖 동물 꼬치구이 나마쵸마
옥수수로 만든 죽 우갈리
바나나, 코코넛, 대추야자가 주식이야!
염소가 커피를 발견했다고?
금요일은 꾸스꾸스 먹는 날
가뭄과 식량 부족으로 타들어가는 아프리카
2. 유럽 음식 문화 이야기
전쟁과 식민지 개척으로 식탁이 풍성해졌다고?
눈이 즐거워지는 프랑스 요리
크루아상은 어쩌다 프랑스빵이 되었을까?
티타임을 중요시하는 나라 영국
영국 음식은 먹을 게 없다?
독일의 브레첼과 맥주
뮌헨의 맥주 잔치, 옥토버페스트
감자를 먹지 않던 에스파냐 사람들
가장 대중적인 세계인의 음식, 파스타
악마의 열매, 토마토
두꺼운 건 이탈리아 피자가 아니야!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 에스파냐 사람들과 파에야
녹인 치즈에 살짝 찍어 먹는 스위스의 퐁듀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슬로푸드
유럽 사람들의 식사 예절
3. 아메리카 음식 문화 이야기
인디헤나와 옥수수 문명
숯불구이 ‘아사도’와 우정의 상징 ‘마테 차’
인디헤나의 슬픈 역사 ‘사탕수수’와 ‘페이조아다’
신들의 열매 초콜릿
패스트푸드의 대명사, 핫도그와 햄버거
건강을 해치는 화학조미료, 식품첨가물
첫 수확을 감사하는 추수감사절과 칠면조 요리
4. 오세아니아 음식 문화 이야기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음식 부시 터커
오지의 땅 아웃백 고기
마오리족의 돌찜 음식, 항기 요리
사람고기를 먹었던 마오리족
키위의 나라 뉴질랜드
5. 아시아 음식 문화 이야기
쌀, 아시
푸드 마일리지의 강대국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푸드 마일리지는 일본에 이어 세계2위라고 한다. 푸드 마일리지란 음식의 생산지에서 그것을 먹는 소비자까지의 거리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푸드 마일리지가 높으면 좋은 것일까요?
<석유로 기론 채소를 거부하는 사람들> 얼마 신문에 이런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우리에게 사시사철 채소를 맛보게 하려고 수많은 원료가 사용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옛날에는 여름에는 수박, 겨울에는 군고구마처럼 제철이 되어야만 과일이나 채소를 맛 볼 수 있었는데, 요즘 마트에 가면 계절과 관계없이 대부분의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비닐하우스나 또는 우리와 반대의 계절인 나라에서 연료를 써 가며 음식을 실어오기 때문에 가능해진 일입니다.
그러니까 푸드 마일리지가 높은 것은 먼 나라나 먼 지역에서 수많은 연료를 쓰면서 가져왔다는 것이고, 석유로 기른 채소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은 연료를 사용해 가져온 채소를 먹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이 처럼 《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먹었던 음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아이들은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지구도 살리고 세상도 살릴 수 있다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저자는 ‘에너지를 덜 소비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식문화가 지구촌 사람들의 상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음식을 바로 알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가 보인다!
“유럽 사람들은 왜 감자를 먹지 않았을까?”
“에스파냐 사람들은 왜 다섯 끼를 먹을까?”
“스파게티를 돌돌 말아 먹는 이유는 무얼까?”
“중국에서는 밥을 먹고 트림을 해야 한다고?”
이 책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 문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책을 읽으면 모든 문화가 그렇듯 음식 문화 역시 그곳의 풍토와 관습 등 여러 가지가 어우러졌다는 걸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