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5
PART 1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수업시간 ─ 13
1 위험한 깃털, 흉기처럼 날아든 셔틀콕·15
2 너무 열심히 하려다 그만… 다친 건 네 잘못이 아니야·20
3 축구도 좋지만 위험한 담장은 넘지 마·25
4 마른 콩이 물을 만나면?·30
5 자석이 하나여서 천만다행, 미리 안내해 주세요·33
6 또 또 119!·37
Ⅰ. 학교 내 응급의료 관리체계·41
PART 2 쉬는 시간에도 쉬지 않는 아이들 ─ 45
1 머리와 얼굴의 잘못된 만남·47
2 강력한 너의 주먹·53
3 우리 선생님은 슈퍼우먼, 그래도 침착함이 필요·58
4 보이지 않는 뼈에 관하여·63
5 들어보셨나요? “숟가락 모양이 된 팔”이라는 말·68
6 질주 본능의 끝·72
7 교실은 놀이터~·80
8 발진, 종잡을 수 없는 다양함·85
Ⅱ. 학부모가 알아두면 좋은 응급처치 요령·91
PART 3 특별한 상황, 위급한 아이들 ─ 97
1 문 앞에서 쓰러진 아이·99
2 공만 보고 골문만 보는 아이들·107
3 선생님, 목이 아파요·111
4 막대사탕은 위를 타고·114
5 이게 안 빠져요!·123
6 나의 애완 인디언오너멘탈의 습격·127
7 교실 바닥에서 3일이나 살아 있었어! 노로바이러스·131
8 결핵과의 1년 전쟁·139
9 초등학생도 당뇨에 걸려요?·144
Ⅲ. 학교안전 공제제도에 대해·158
PART 4 우리에게도 인권이 있어요 ─ 161
1 학교 화장실이 똥 바다가 된 사연·163
2 복통과 수면은 무슨 관계일까?·168
3 선생님 똥 마려워요, 집에 보내 주세요·172
4 학교가 낯선 아이들, 선생님 배가 아파요·176
Ⅳ. 생활 주기와 건강·182
PART 5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일상의 변화 ─ 185
1 코로나19가 빼앗아간 아이들의 봄. 그래도 다시 봄을 기다리며·187
2 소통과 신뢰의 보건교육, 코로나19 대응의 열쇠·191
3 학원도 싫고 마스크도 싫고·196
4 코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아이들의 응급상황들!
학생들은 몸과 마음이 부쩍 성장하고 변화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초중고, 남녀, 저학년 고학년을 막론하고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
때로는 미소 짓고 넘어가도 되는 작은 상처부터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해야 하는 사고까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고가 생기는지, 각각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는 크고 작은 사고들의 생생한 현장을 만날 수 있다.
학습권만큼이나 중요한 아이들의 건강권!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곳이다. 그런 만큼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해야 한다.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도 중요하다. 건강한 몸과 마음은 행복한 미래를 위한 기본적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아이들은 안전한가?
아이들은 돌발적인 사고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생각지도 못한 병이나 상황으로 몸과 마음이 고통 받기도 한다. 따라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가 사전 예방과 교육을 받고,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는 등, 학교를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시스템 확립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아직 성장기에 있는 만큼 육체적, 정신적으로 깨지기 쉽고 상처받기 쉽다. 그리고 작은 상처, 작은 징조를 소홀히 하다 자칫 큰 병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게다가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나 병은 지나치기 쉽다. 사실 몸의 상처보다 더 여파가 큰 게 마음의 상처인 경우가 많다.
육체적, 정신적 건강은 평생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말고 아이들의 상태를 항상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하게 보듬어 주어야 한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왜, 어떤 문제로 힘들어하고 고민하는지, 그 구체적 현실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보건선생님은 학교에서 유일한 의료인이자 교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