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직시하면서 로맨틱한 취향을 더한「마지막 수업」「별」
어느 유파에도 속하지 않는 독자적 경지에 이른 알퐁스 도데!
프랑스의 대표 소설가 알퐁스 도데의 단편소설을 한권으로 묶었다.
「별」,「마지막 수업」등 총 24개의 소설을 실었으며, 이는 도데의 전생애에 걸친 작품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특히, 풍부한 서정과 잔잔한 묘사로 목동과 스테파네트 아가씨의 사랑을 그려낸 「별」은 현재까지도 애독되고 있는 작품이다.
「마지막 수업」은 도데의 작가 세계가 강조된 작품으로 현실을 직시함과 동시에 자애와 인정이 넘치는 시선을 작품에 투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모파상, 졸라 등과 함께 자연주의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관찰력과 날카로운 감수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정통 사실주의?자연주의 작가들과는 또 다른 그의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펼치는 기초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시인으로서의 도데는 로맨틱한 취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그의 작품에서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으로 승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