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그림인가요?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흐름을 담았습니다.
벚꽃, 화전, 초등학교 입학식에서부터 썰매 타기, 메주 말리기, 손주를 안은 할머니까지
계절의 변화와 소중했던 삶의 순간들을 함께 엮었습니다.
어떤 도구로 색칠할까요?
이 책 속의 채색 그림은 12색 색연필과 파스넷, 연필파스텔로 그렸습니다.
간편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 색연필: 돌려서 쓰는 색연필이든 깎아서 쓰는 색연필이든 다 좋아요.
- 파스넷: 진하게 채색하고 싶을 때 사용하세요. 부드럽고 발림성이 좋아서 손힘이 약한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 연필파스텔: 손으로 문질러서 사용하면 부드러운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어요. 넓은 면적의 배경을 칠할 때 아주 유용해요.
어떻게 색칠할까요?
왼쪽 페이지에 두 가지 채색 그림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예시일 뿐, 자신의 마음을 담아낼 수 있는 색으로 맘껏 칠해보세요.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색칠하는 내가 그림의 주인이 되도록,
손으로 그린 스케치에 다양하게 채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잘 그린 그림이 아니라 내 마음을 잘 표현하는 그림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야기하면서 색칠해요.
이 책의 짧은 글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데 마중물이 되어줍니다.
부모님, 어르신 들과 함께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아빠, 나 입학할 때 어땠어요?”
“네 엄마도, 나도 붕어빵 참 좋아했지.”
“엄마, 코스모스 길을 누구랑 걸었나요?”
“가을 운동회 날, 내가 네 손을 꼭 잡고 달렸단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색칠하다 보면 자유로운 연상이 일어나는데,
연상은 생각하는 능력을 활성화해 뇌 운동은 물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 장씩 뜯어서 쓸 수 있어요.
이 책의 그림은 모두 ‘나’의 작품입니다.
뜯어서 벽에 붙이거나, 그림 선물을 해도 좋아요.
먼저 점선을 따라 꾹꾹 눌러 접은 다음 뜯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