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word 미래의 인재상
추천사
Prologue “플랫폼 교육의 시대가 온다”
1장 지금, 글로벌 교육의 판이 바뀌고 있다
이제는 교육도 플랫폼의 시대다
플랫폼이 장악하고 있는 세상 / 교육 플랫폼과 플랫폼 교육의 차이 / 최고의 가성비, 플랫폼 교육 / 수요자와 공급자 간 최상의 커스터마이징
캠퍼스 없는 대학교? 세계가 곧 캠퍼스다
기존의 원격교육 그리고 그 한계 / 기존 대학의 틀을 깬 플랫폼 대학 : 미네르바스쿨 / 글로벌 플랫폼 대학 : 콘코디아 국제대학교 / 미국 유학 플랫폼 : TAHS
4차 산업시대 기술과 교육의 공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쓰나미 / 교육의 미래, 에듀테크 / 에듀테크가 제공할 새로운 교육의 기회 / ‘어떤 직업’보다 ‘어떤 능력’이 더 중요
2장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
학생은 서로 다르다, 그런데 교육은 똑같다
‘ㅇ포자’는 정말 공부를 못하는 것일까? / 산업화시대의 유물, ‘표준’과 ‘평균’의 늪에서 허욱적거리다 / ‘표준’과 ‘평균’을 버린 구글의 교훈 / 개개인성의 원칙을 무시하는 교육제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시험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산하는 교육 시스템
토익 고득점자가 외국인 앞에서 얼어버리는 영어교육 / 서울대에서는 누가 우등생이 되는가 / ‘왜?’에 관심 없는 제도권 교육
승자와 패자만 있는 교육의 틀
박사가 된 경비원 / 승자의 조건 : 할아버지의 경제력, 엄마의 정보력 그리고 아빠의 무관심 / 소수의 승자와 다수의 패자를 만드는 교육
모든 학생에게는 각자의 목표와 동기가 있다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공부의 동기일까? / 학생은 더 많은 ‘선택’을 원한다 / ‘현실성’의 잣대로 꿈을 꺾지 말라 / ‘실패’는 성공을 위한 무형의 전략자산 / ‘열정적 끈기’는 IQ를 능가한다
3장 미래 시대의 인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 ‘디지털 네이티브’
20년 만에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한 우리의 일상 / 디지털 네이티브, 그들은 누구인가? / 학
우리의 공교육은 소수의 승리자와 다수의 낙오자, 패배자를 만드는 교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계의 전설 요기 베라(Yogi Berra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명언처럼 불퇴전의 집념으로 포기하지 않는다면, 즉 지금부터라도 노력만 한다면 어떤 최악의 상황일지라도 현재의 내 실력과 능력을 성장시켜 반드시 패자부활전의 승리를 맛볼 수 있다. 이 책에 그러한 승리를 위한 노하우를 자세하게 풀어내려고 애썼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학교 밖 아이들’이라 부르는 청소년이 50만 명에 육박한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여러 가지 사유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서 지금은 희망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제부터라도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와 집념이 있다면 2~3년 뒤에는 자기보다 공부를 더 잘했던 학우들보다 더 우수한 대학교에 진학해 성공할 수 있다.
특히 게임에 빠져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고 내신 성적도 최하위 등급인 데다가 수능점수도 바닥을 쳤던 하위권 학생들이 심기일전해 SKY 대학교보다 국제적 서열이 더 높은 글로벌 대학교로 진학한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쓴 생생한 체험담으로 소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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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이야기하려는 것은 ‘교육 플랫폼’이 아니라 ‘플랫폼 교육’이다. 도대체 교육 플랫폼과 플랫폼 교육은 무엇이 다를까? 그저 단어의 순서만 다른 것이 아니라 뭔가 더 큰 차이가 있을까?
지금까지 우리의 교육제도는 ‘학교’라는 동일한 공간을 중심으로 구축되었다. 진행의 단계를 되새겨보면 유치원에서부터 시작해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 → 대학교, 나아가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입학했던 학교에서 졸업하는 게 당연시되어왔다. 물론 고등학교까지는 이사를 가서 지역이 바뀌거나하면 전학을 갈 수 있고, 대학교는 편입이라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이는 예외적인 경우다. 어떤 학교에 지원하고 입학할 때 처음부터 다른 학교로 편입할 목적을 가진 학생은 거의 없으며, 편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