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 심리학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01 아이가 세상을 배우는 법
갓난아이는 어떻게 세상을 배우는가??아이들은 왜 쓸 데 없는 걸 따라 할까??아기들은 남을 어떻게 도울까??어떻게 정직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아이가 ‘자아’를 인지하는 시기는 언제일까??아이는 당신의 마음을 알고 있을까??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는 이유?아이의 말을 얼마나 믿어야 할까?
02 아이의 미래, 부모에게 달려 있다
부모의 노력으로 아이를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아이는 당신의 손길을 원한다?가난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가정환경이 아이의 학습 능력에 미치는 영향?칭찬의 효과와 역효과?내 아이, 어떻게 칭찬해야 할까??아이를 꾸짖는 방법?왼손잡이는 유전일까??왼손잡이를 오른손잡이로 바꾸어야 할까??아이의 언어능력이 말해주는 것?유치원에는 몇 살에 보내는 것이 좋을까??영어 공부는 왜 어려울까??부모의 과잉보호가 아이를 망친다?내 아이는 왕자병? 공주병??엄한 부모, 자상한 부모
03 천재로 키우지 마라
태아는 무엇을 알고 있을까??아기의 사회적 능력?우리 아이, 얼마나 똑똑할까??지능이란 무엇인가??머리가 크면 지능도 높을까??지능은 유전되는 것일까??아이의 지능, 엄마에게 달려 있다?IQ보다 소중한 것?천재의 뇌는 무엇이 다를까??천재, 부러워할 필요 없다?내 아이는 천재가 아닐까? _① 공감각?내 아이는 천재가 아닐까? _② 서번트증후군?창의성이란 무엇인가??재능인가, 노력인가?
내 아이의 능력은 타고나는 걸까, 길러지는 걸까?
이 책은 베스트셀러 《열한 번째 사과나무》의 작가 이용범이 제안하는 육아법이다. 이런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다. 소설가가 웬 육아법? 하지만 그가 최근 단지 문학이라는 테두리 안에만 머물지 않고 생물학·신경과학·심리학에 바탕을 둔 인문학적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는 점을 생각하면 수긍이 간다.
이 책은 심리학자들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행한 다양한 심리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학계에 보고된 다양한 심리 실험 결과를 보면 아이들, 나아가 인간은 참으로 경이로운 존재다. 갓 태어났을 때부터 생존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좋은 환경뿐만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부모의 심리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좋은 부모야말로 아이에게는 최고의 스승이자 심리치료사다. 아이의 심리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부모라면 먼저 아이의 내면세계로 들어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이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