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대국 : 국화 재배의 실제
저자 고승태
출판사 전원문화사
출판일 2021-05-10
정가 30,000원
ISBN 9788933311530
수량
권두언
추천사
국화의 역사
국화 개론(槪論

제1장 / 대국(大菊의 종류와 인기 품종
① 대국(大菊의 종류와 인기 품종 / ② 후국(厚菊 / ③ 후주국(厚走菊
④ 관국(管菊 / ⑤ 국화의 특이 품종

제2장 / 대국 재배 기초 지식
① 대국 재배의 3대 포인트 / ② 국화재배용 화분 / ③ 도구 / ④ 배양토
⑤ 비료 / ⑥ 재배장소 / ⑦ 물주기 / ⑧ 병충해 방제
⑨ 묘(苗 만들기 / ⑩ 가식(假植 / ⑪ 적심(摘芯 / ⑫ 가지 정리
⑬ 가지 유인(整枝 / ⑭ 정식(定植 / ⑮ 정식 후의 관리

제3장 / 대국 분상(盆上 재배의 종류
① 분상 3간작 / ② 달마 / ③ 복조 / ④ 분상 7간작

제4장 / 분상 대국 관리 12개월
① 1월의 관리 / ② 2월의 관리 / ③ 3월의 관리 / ④ 4월의 관리
⑤ 5월의 관리 / ⑥ 6월의 관리 / ⑦ 7월의 관리 / ⑧ 8월의 관리
⑨ 9월의 관리 / ⑩ 10월의 관리 / ⑪ 11월의 관리 / ⑫ 12월의 관리

제5장 / 작품 종류별 재배기법의 포인트
① 분상 3간작 / ② 달마 / ③ 복조(福助 / ④ 분상 7간작

제6장 / 저자 추억 모음
제7장 / Q & A
찾아보기
고승태 교수는 필자의 전공과 같은 화학공학을 공부하고, 세부 전공도 분리기술에 속하는 학문이었기 때문에 한국화학공학회 분리기술부문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서 함께 활동한 오랜 후배이다.
전통 도자기 제작, 인삼/산삼 역사, 전통견인 불개 보존 등 여러 면에서 자신의 시야를 넓히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무척이나 자유 분망한 사람에 속하지만, 집념과 끈기 역시 녹녹하지 않다. 인삼(산삼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인삼사(人蔘史 전 7권을 13년에 걸쳐 단심의 힘으로 출판 80여 년 만에 최초로 완역한 것만 봐도 짐작할 수 있다.
고 교수에게는 국화는 인삼 이상으로 각별하다. 본인 스스로가 국화의 계절이 다가오면 “저의 전공은 꽃 화의 花工學입니다”라고 소개하곤 했다. 그만큼 본인 스스로가 대국 재배를 즐겼던 것 같다. 일본에서 분리기술 관련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 해, 귀국길에 당시 고교수가 살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 집 근처의 공터에 비닐하우스를 세우고 동네 주민들을 지도하며 온실 가득히 대국을 키우며 즐기던 모습이 떠오른다.
그후, 다시 고교수가 키운 대국을 보게 된 것은 동양대학교에서였다. 1987년에 귀국하여 동양대학교에 둥지를 틀고, 그다음 해에 원예부를 창설하여 대형 비닐하우스를 세우고 대국을 키워 개최한 1회 동양국화대전을 통해 고교수의 작품을 제대로 접하게 된 것이다. 그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어른 머리보다 큰 대국은 국화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이렇게 시작한 전시회는 예산이 중단된 10회까지 한해도 빼지 않고 이어졌으며, 평판도 날로 높아져 고 이의근 경북도지사까지 관람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평판에 힘입어 과천 서울랜드의 초청으로 서울랜드 장미관에서 한 달에 걸친 대국전시회도 개최하였다. 동양국화대전이 중단된 후, 고교수가 가지고 있던 대국에 대한 정열은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부대 행사로 개최된 드림랜드 국화대전으로 이어졌다.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드림랜드 국화대전 개최를 위한 대국 재배 자문으로 초청받고 매주 수도권매립지공사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