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1장. 가짜 뉴스에 속지마라
01 가짜 뉴스란 무엇인가
02 가짜 뉴스는 인류 역사와 함께 한다
03 대중 저널리즘과 선정주의
04 미국의 언론자유와 통제
05 가짜 뉴스는 왜 생기나
2장. 가짜 뉴스가 판을 친다
01 눈으로 본 것이 진짜일까
02 같은 색깔도 다르게 보인다
03 동영상도 믿을 수 없다?
04 드루킹 사건으로 드러난 디지털 여론조작의 시대
05 스트레스를 주는 미디어
06 불안과 공포를 주는 미디어
3장. 가짜 뉴스와 나쁜 뉴스의 실상
01 피할 수 없는 오보와 의도된 허위 보도
02 통계의 조작
03 시각적 표현의 함정
04 사진과 영상의 함정
05 같은 이슈 다른 뉴스들
06 과학적 연구결과를 빙자한 나쁜 뉴스
07 건강 관련 정보의 왜곡 과장
08 뉴스를 가장한 홍보나 광고
09 사상 최대, 사상 최악, 사상 처음
10 자살을 부추기는 미디어들
11 선정적인 범죄보도
12 기자들의 자질부족 함량미달 뉴스
13 스케치 기사의 진부한 표현들
14 감성적 표현의 남발
4장. 가짜 뉴스와의 전쟁
01 뉴스의 속성
02 뉴스의 편파성을 가중시키는 저널리즘의 원칙들
03 한국 언론의 고질적 병폐들
04 한국 언론의 고질적인 관행 10가지
05 한국 언론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06 가짜 뉴스 찾아내기
07 가짜 뉴스 시대에서 살아남기
10 뉴스 보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법
참고자료
오늘날 우리는 내 몸의 분신인양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통해 북한 핵 관련 정치적인 뉴스에서부터 잘 나가는 연예인이 즐겨 입는 등산복의 상표나 온갖 자질구레한 신변잡기에 이르기까지 굵직하든 사소하든 시시콜콜한 얘기들을 접할 수 있다. 이렇게 뉴스와 정보가 넘쳐나고 옆집 순이의 얘기부터 지구촌 반대쪽 제임스의 일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시대가 되다보니 사건사고도 다양하고 정보의 출처도 다양하다.
이제 사람들은 더 이상 뉴스를 종이 신문이나 TV화면,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보지 않는다. 오직 스마트폰 포털사이트나 SNS를 통해 보는 뉴스가 우리가 입수하는 정보의 대부분이다. 이제는 단순한 텍스트보다는 유튜브에 올라오는 동영상이 더욱 매력적인 정보원이 된다. 사람들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제목을 보고 자기가 필요한 정보를 골라서 본다. 그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별 관심이 없다. 그냥 재미만 있으면 된다.
이런 넘쳐나는 정보시장에서 몇 년 전부터 ‘가짜 뉴스’라는 말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정보나 뉴스의 신뢰성은 극도로 땅에 떨어지고 있다. 종이 신문과 뉴스로 대변되던 정통 미디어 시대에는 적어도 ‘공정성’, ‘객관성’이라는 저널리즘의 명분 아래 그래도 1차적으로 걸러진 뉴스들이 배포되었다.
지금은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혹은 자신을 과시하거나 남을 해할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정보들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사회지도층이나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의 사생활마저도 가감 없이 까발려지는 오늘, 나 자신이 가짜뉴스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허위 댓글이나 가짜뉴스들이 한 사람의 인생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 사례도 허다하니 이런 시대를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심각하게 생각해볼 일이다. 이런 가짜뉴스의 확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첨단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 폐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그래서 정부 차원에서 가짜 뉴스 근절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자칫